BMW X3 차세대 모델 개발 내부 스파이샷
BMW 주력 크로스오버 SUV인 “X3” 의 차세대 모델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스칸디나비아의 한랭한 지역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통해 처음으로 내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세대 X3는 BMW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내연기관(ICE)과 배터리 전기차(BEV)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BEV 버전인 “iX3″는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Neue Klasse(노이에 클라세)’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ICE 버전은 기존 ‘CLAR’ 플랫폼을 업데이트한 것이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외관 디자인
차체 전체가 래핑되어 있지만, 얇아진 위장막을 통해 다양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키드니 그릴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했으며, 새로운 “X1″과의 공통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론트 펜더의 상단에 걸쳐 있는 보닛, L자형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내장된 ‘스위프백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서는 유선형 바디워크, 완만하게 상승하는 벨트라인, 플러시 마운트 도어 핸들, 경사진 루프라인이 관찰된다. 후면에서는 더욱 날카로워진 테일게이트, 하단으로 이동된 번호판과 ‘X’ 모티프를 채택한 LED 테일라이트를 장착했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BMW X3 내부 디자인 및 기능
이번에 주목할 부분은 콕핏이다.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곡면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탑재되었다. 또한, 투톤 스티치가 있는 플랫 바텀 스티어링 휠이 새롭게 장착되었다. 센터 콘솔도 완전히 새로워졌으며, 미니멀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스위치 같은 기어 셀렉터와 새로운 iDrive 컨트롤러도 장착되었다.
파워트레인 및 출시 예정
ICE 버전 X3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59ps, 최대 토크 400Nm을 발휘하는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특정 시장에서는 디젤 엔진이 계속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는 몇 달 내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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