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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오 도요타, “다이하츠 등 사기 행각에 대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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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0일,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그룹 17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당초 2월 14일 그룹 창업자인 도요다 사키치의 생일에 맞춰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그룹 회사의 사기 행각이 계속됨에 따라 일정이 앞당겨졌다.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토요타 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나고야의 토요타 산업 기술 기념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히노 자동차, 다이하츠 자동차, 도요타 공업의 계속되는 사기 행각의 가장 큰 문제는 토요타 그룹 창업의 기원을 망각한 것이다.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 가능한 한 빨리 불의의 싹을 잘라내는 것이 중요하며, 이 비전은 이를 위한 지침이기도 하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우리는 계속해서 현장과 제품에 주권을 부여하고, 그룹의 지배구조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사기가 수반되지 않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이하츠를 포함한 3사의 사기 행위에 대해 공통점은 안전·환경 관련 부정 인증 시험에 연루돼 있고, 생산되지 말아야 할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해 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히노 자동차, 다이하츠, 토요타 공업은 모두 개발 예정 엔진의 부정 테스트에 연루됐다. 임시 모델을 포함하여 시스템이 장착된 많은 모델의 배송이 중단됐다. 
 
3사 활성화에 대해서는 회사 재건을 위한 각오가 필요하다며 각 회사의 강점을 살려 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할 수 있도록 변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몇 년 동안 일본 자동차 관련 회사의 사기 및 품질 문제는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다이하츠 자동차와 토요타 공업의 사기 스캔들의 범위가 확대되어 소비자에 대한 영향도 확산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토요타자동차 그룹의 사기 행위가 많다는 것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토요타 그룹 소속 기업이 공개한 사기 사건은 5건이었다. 2021년에 드러난 토요타·렉서스 대리점의 차량 검사 부정을 시작으로 2022년 히노자동차의 엔진 부정, 2023년 토요타공업과 다이하쓰자동차의 일련의 부정행위, 아이치제강의 특수강 관련 문제 등이 그것이다. 
 
.이와 관련 토요타의 CEO 사토 코지는 우선 조직상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다고 답했다고 니케이 오토모티브가 보도했다. 이 경우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인증 시스템의 조직적 처리로, 예를 들어 개발 부서와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가 같은 부서에 있으며, 그 배경은 통제력이 효과적이지 않고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이러한 조직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의 중요성 측면에서 균형을 잃은 지점이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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