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달리기만 해도 충전?’.. 역대급 전기차 신기술에 아빠들 눈 돌아갔죠

뉴오토포스트 조회수  

전기차 충전 신기술 개발
달리면서 자동으로 충전
미래에는 충전 문제 사라져

전기차-충전-1

전기차 충전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가 핵심 사양으로 자리 잡을 만큼 충전 문제는 전기차에 있어 중요한 문제로 꼽힌다. 최근 미국에서는 슈퍼차저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긴 줄을 선 테슬라 차량들의 모습도 목격됐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겨울철이면 주행 거리가 줄어드는 전기차 배터리 특성 탓에 많은 전기차 차주가 불만을 토로하곤 한다. 하지만 미래에는 이런 고민이 해결될 전망이다. 달리면서도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신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전기차-충전-2
이탈리아 무선 전기 충전 테스트 트랙
전기차-충전-3
이탈리아 무선 전기 충전 테스트 트랙

지면에 전자석 설치해
해당 기술 테스트 진행했다

전선이 자기장에 들어가는 순간과 나가는 순간에 전류가 생성되는 원리로 차량이 도로를 지나는 동안 배터리가 자동으로 충전되게끔 하는 기술이다. 지면에 전자석을 깔고, 자동차 밑면에 코일 와이어를 설치하는 원리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차량을 주차하기만 해도 충전되도록 무선 패드를 주차장 밑에 설치하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1km가량의 도로를 두고 해당 기술의 테스트를 벌이기도 했다. 스텔란티스가 진행한 프로젝트로 아레나 델 푸투로(Arena del Futuro)라는 명칭이 붙었다. 직역하자면 ‘미래의 무대’라는 뜻이다. 도로를 달리기만 해도 동시에 배터리가 충전되는지 테스트했다. 이를 위해 스텔란티스는 이베코, 소방단, 교통경찰 등과 협업해 진행했다.

전기차-충전-4

충전을 위해 길게 줄 선 테슬라 차량들

해외 각국에 설치 중
2030년까지 5천km 구현

이탈리아 밀라노와 브레시아를 잇는 A35 고속도로 옆에 커브 구간 4개로 1.05km에 달하는 테스트 도로를 구성했다. 편도 2차선 도로로 아스팔트 아래 유도 방식 충전기를 깔았다. 해당 시스템은 1MW급 전력을 공급한다. 이 기술을 개발한 회사인 일렉트리온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도 공공 충전 도로를 설치하기도 했다.

프랑스 최초의 전기 도로 시스템(ERS)의 일환으로 파리 인근 A10 고속도로의 약 2km 구간에 유사한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입찰도 수주했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거의 3,000마일(약 4,828km), 2035년까지 3,500마일(약 5,632km) 이상의 프랑스 도로에 무선 충전 기술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웨덴에는 2030년까지 1,200마일(약 1,931km)의 무선 충전 도로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스1’

해결해야 할 문제 많아
요금 문제 합의해야

물론 내연기관 차에서 전기차 시대로 완전한 전환이 이뤄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단기간에 인프라를 설치하기는 어렵다.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는 이런 도로를 설치했을 때 발생하는 요금 문제이다. 개발과 설치에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도로 통행에 요금을 받을 듯한데 이 가격이 어느 정도에 합의 될 것인지도 핵심 논의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용하는 차량이 많아야 하는 만큼 대부분의 차량이 전기차로 전환되어야 한다. 자동차 업체들이 전동화 전략을 선언하며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대체하고 있는 만큼 미래에는 새로운 무선 충전 기술을 기대해 봐도 될 듯하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애자일소다, 'AI 에이전트 시대: 보험의 미래를 그리다' 세미나 개최
  •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 저렴한 신차 줄줄이 내놓더니 “역대급 찍었다”…테슬라 이제 ‘어쩌나’
  • KT·SK텔레콤 시가총액 격차 1조원대로 좁혀...추가 '밸류업' 기대감
  • 금호 SL모터스포츠 이창욱, eN1 컵 레이스 9에서 포디엄 정상!

[차·테크] 공감 뉴스

  • 12인치 화면 쭉 당기니 18인치로... LG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 KT, 장기이용고객 위한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 성료
  • “신차 가격이 1,000만 원도 안 된다?” 가성비 넘치는 새로운 소형 SUV 등장
  • “타스만? 옆나라에선 이 車가 난리”… 고성능으로 돌아온 전설의 모델, 정체가 뭐길래?
  • 기아 타스만? “이대로 둘 순 없다”…맞불 놓은 토요타 신차
  • DCT 레이싱 김규민, 아반떼 N1 컵 레이스 8 포디엄 정상…챔피언 가능성 높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건희 왕국 끝장내자"…민주당, 2차 장외집회 열어 尹정권 압박

    뉴스 

  • 2
    '비닐신' 분노의 해트트릭→비니시우스 3골+벨링엄 시즌 첫 득점!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4-0 대파

    스포츠 

  • 3
    “내 덕에 부자…!” ‘흑백요리사’ 파브리 효과는 놀라웠고 정말~ 뿌듯한 소식이다

    연예 

  • 4
    김태리, 시대극 속 한복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연예 

  • 5
    “제 아내라고 변명하는 게 아니라...” 지지율 17% 납득하게 만든 125분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 애자일소다, 'AI 에이전트 시대: 보험의 미래를 그리다' 세미나 개최
  • 과거의 영광 뒤로 한 채 “현대차에 내줬다”…무슨 일이길래?
  • 실적 선방한 이통사, '돈버는 AI' 구조 만든다
  • 저렴한 신차 줄줄이 내놓더니 “역대급 찍었다”…테슬라 이제 ‘어쩌나’
  • KT·SK텔레콤 시가총액 격차 1조원대로 좁혀...추가 '밸류업' 기대감
  • 금호 SL모터스포츠 이창욱, eN1 컵 레이스 9에서 포디엄 정상!

지금 뜨는 뉴스

  • 1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2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 3
    나나, 1년째 타투 제거 중… 고통 꾹 참는 모습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영상)

    연예 

  • 4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5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차·테크] 추천 뉴스

  • 12인치 화면 쭉 당기니 18인치로... LG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
  • KT, 장기이용고객 위한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 성료
  • “신차 가격이 1,000만 원도 안 된다?” 가성비 넘치는 새로운 소형 SUV 등장
  • “타스만? 옆나라에선 이 車가 난리”… 고성능으로 돌아온 전설의 모델, 정체가 뭐길래?
  • 기아 타스만? “이대로 둘 순 없다”…맞불 놓은 토요타 신차
  • DCT 레이싱 김규민, 아반떼 N1 컵 레이스 8 포디엄 정상…챔피언 가능성 높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이사이 골목길마다 맛과 감성이 살아 있는 문래 맛집 BEST5
  •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국수 맛집 BEST5
  • 매일 같은 구성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백반 맛집 BEST5
  • 한국의 ‘쌈’ 문화와도 비슷한 멕시코 음식, 타코 맛집 BEST5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아들이 우유 훔쳐먹은 이유…촘촘한 설계의 힘
  • 소리 잃은 소리꾼, ‘정년이’ 몰입하게 만든 김태리의 쉰 목소리
  •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한 ‘베놈: 라스트 댄스’
  • [오늘 뭘 볼까] 치열한 연예계의 속내..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추천 뉴스

  • 1
    "김건희 왕국 끝장내자"…민주당, 2차 장외집회 열어 尹정권 압박

    뉴스 

  • 2
    '비닐신' 분노의 해트트릭→비니시우스 3골+벨링엄 시즌 첫 득점!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4-0 대파

    스포츠 

  • 3
    “내 덕에 부자…!” ‘흑백요리사’ 파브리 효과는 놀라웠고 정말~ 뿌듯한 소식이다

    연예 

  • 4
    김태리, 시대극 속 한복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연예 

  • 5
    “제 아내라고 변명하는 게 아니라...” 지지율 17% 납득하게 만든 125분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지바롯데, 사사키 로키의 MLB 포스팅 요청 허락

    스포츠 

  • 2
    곽빈, 대만 언론의 집중 조명 속 개막전 선발 유력

    스포츠 

  • 3
    나나, 1년째 타투 제거 중… 고통 꾹 참는 모습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영상)

    연예 

  • 4
    오재현, KBL 판정 변화에 긍정적 반응…수비에 유리한 환경

    스포츠 

  • 5
    김도영, 프리미어12에서의 다짐 "작년과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