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Q7과 SQ7의 부분변경 모델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15년 소개된 Q7 2세대는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부분변경을 진행했다ㅣ 이번 업데이트는 주로 맞춤형 첨단 조명 옵션과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 등 외관상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Q7 부분변경 모델은 헤드라이트에 어두운 색조를 사용하고 LED 그래픽을 두 섹션으로 나눠 스타일링함으로써 다른 SUV 라인업 스타일을 이어 받았다.
모든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최초로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이 조명은 선택 가능한 시그니처가 있는 주간 주행등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면의 상단에 위치한 주간 주행등과 수정된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 그래픽을 사용자 지정할 수 있어 운전자가 4가지의 다른 라이트 시그니처를 선택 가능하다.
외관 스타일링은 최근 아우디가 Q8에서 진행한 부분변경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수정된 그릴과 더 스포티한 범퍼 인테이크를 특징으로 한다.
휠은 22인치까지 확장된 알로이 휠이 5가지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택 가능하고 외부 색상 옵션은 아스카리 블루, 사히르 골드, 칠리 레드의 세 가지 새로운 색상이 도입됐다. 트림 라인업은 개편되어 이제 S라인, 블랙 에디션, 런치 에디션, 그리고 Vorsprung 변형 모델을 포함한다.
내부에는 대시보드 레이아웃이 변경되지 않았지만 터치스크린은 현재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최신 버전을 통합하고 있다. 업데이트된 시스템은 스포티파이와 아마존 뮤직과 같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은 차선 변경 경고, 거리 경고, 교차로 보조, 신호등 정보와 같은 ADAS 관련 기능을 포함하며 다른 도로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모델 TDI와 가솔린 TFSI가 포함된다. SQ7 퍼포먼스 플래그십 모델은 4.0리터 V8 엔진으로 최고출력 507마력 및 770Nm의 토크를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1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Q7의 모든 트림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제공되며, 고사양 트림 모델에는 보다 스포티한 섀시 설정과 4륜 스티어링이 제공된다.
2025 Q7은 유럽에서 Q7 45 TDI S라인이 약 1억 1,200만 원으로 시작하며 SQ7은 약 1억 8,800만 원에서 시작한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시장에서도 Q7은 2025년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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