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법인 ‘크레타 부분변경’ 공개
베뉴보다 약간 더 큰 크기의 소형 SUV 모델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만 60만 대 이상 판매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이 소형 SUV 모델인 크레타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크레타 부분변경 모델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외관이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순차 점등 방식의 전면부 LED 방향지시등,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시스템, 와이드 디스플레이, 그리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통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크레타는 현대차의 소형 SUV 라인업 중에서도 베뉴보다 약간 큰 크기를 자랑하는 모델로 특히 인도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인도 시장은 현재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만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90만 대에 달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지난해에도 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크레타 부분변경, 현대차의 디자일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반영
크레타 부분변경 모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전면부의 파라메트릭 크롬 그릴, 분할형 LED 헤드램프, 그리고 신형 호라이즌 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잘 드러나며, 순차 점등 방식의 전면부 및 후면부 LED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이 차의 현대적인 면모를 강조한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인조 가죽으로 마감된 D컷 스티어링 휠, 분위기를 살려주는 앰비언트 램프, 8WAY 조절 가능한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2열 수동식 선커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그리고 쿨링 기능이 포함된 대시보드 수납공간 등을 통해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신형 크레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같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360도 서라운드 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1.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및 터보 엔진, 그리고 1.5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6단 수동/자동 변속기, 7단 DCT, IVT 변속기와 조합되어 다양한 운전 환경에 맞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현대차의 크레타 부분변경 모델은 수출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주로 인도와 중국 등 일부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