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애플과 협력하여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르쉐는 “마이 포르쉐 앱(My Porsche App)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객의 디지털 생태계 내에서 더 깊은 통합을 달성하기 위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카플레이(CarPlay)에는 새로운 기능이 통합돼 사용자가 휴대전화 화면에서 직접 차량 온도 조절, 앰비언트 조명 제어, 라디오 채널 변경 등의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차량 소유자들은 애플워치용 마이 포르쉐 앱으로 차내 온도, 문이 잠겼는지 여부 등과 같은 차량에 대한 정보를 손목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마이 포르쉐 앱 사용자들은 실시간으로 성능 데이터를 보여주는 카플레이에서 성능 대시보드에 접속할 수 있다. 여기에는 운전자의 최고 속도, G-포스, 주행 효율성, 평균 속도, 거리 등이 포함된다.
포르쉐는 이미 주행 중인 차량 40만 대에 시리를 추가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애플의 음성 비서를 이용해 더 많은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되며, 이번 업데이트로 운전대의 버튼에서 해당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이 포르쉐 앱 업데이트는 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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