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SM3 대규모 리콜 진행
ABS 모듈 접지 배선 불량으로 인한 리콜
2005년~2010년까지 생산된 총 8만 3,574대 대상
르노코리아의 SM3가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르노코리아자동차, 기아, 제이스모빌리티에서 제조 또는 수입, 판매된 세 차종 총 10만 4,120대에 대한 제작 결함을 발견하고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를 발표했다.
이 중 르노코리아자동차의 SM3 모델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된 8만 3,574대가 ABS(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 모듈의 접지 배선 불량으로 인해 수분 유입과 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26일부터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의 카렌스 RP 모델 1만 8,944대는 LPG 연료 펌프 내 연료 공급 차단 밸브의 제조 결함으로 연료 공급이 차단되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한 리콜이 이미 17일부터 시작됐다.
제이스모빌리티의 이티밴 1,602대는 물품 적재 장치에 설치해야 할 보호봉 대신 기준과 다른 부품인 보호 플레이트가 설치되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어 20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한편, 차량 소유주는 자동차리콜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차량 번호와 차대 번호를 입력하여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리콜 조치는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이므로, 해당 차량 소유주는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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