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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기가캐스팅으로 작업자수 2~5%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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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의 전기차 전문 조직인 BEV 팩토리 그룹의 시라오 아키히사 대표가 2024년 1월 25일 도쿄에서 기가캐스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니케이가 보도했다. 작업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생산 라인의 작업자 수를 2∼5%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장비 자체가 거대하기 때문에 설치를 위한 운송이 문제로 언급됐다고 한다.
 
기가 캐스트는 대형 주조 시설을 사용하여 여러 알루미늄 부품을 단일 부품으로 생산한다. 시라오 씨는 “공장의 라인 작업자 수를 2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동화를 더욱 촉진하면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대규모 주조 장비 운송의 어려움을 과제로 꼽았다. 금형만 해도 무게가 100톤 정도에 달하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상 개별적인 조치가 필요하고, 허가를 받는 데 1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고, 일반 도로에서는 통과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로 회사는 금형의 무게를 줄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2023년 봄 2026년에 출시될 차세대 전기차에서 기가캐스트를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외에 차량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차종 등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한다.

글로벌오토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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