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건 개도 안 쓴다.. 테슬라 ‘500만 원’ 옵션, 그 정체에 테슬람들 분노

뉴오토포스트 조회수  

테슬라-옵션

번거로운 전기차 충전
태양광 패널은 어떨까?
크게 엇갈린 네티즌 반응

테슬라-옵션
테슬라 태양광 충전 옵션 / 사진 출처 = ‘Reddit’

지난 몇 년간 급격한 변화를 겪은 전기차 업계. 전기차의 고질적인 단점 중 하나였던 주행 가능 거리 문제는 조금씩 해소돼 일상에서 큰 불편이 없을 정도가 됐다. 하지만 충전에는 여전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전기차 오너라면 충전 빈도를 줄이고 싶기 마련이다.

여러 옵션 중 하나로 태양광 패널을 통한 충전이 연구되고 있다. 아직 상용화하기에 이른 수준임에도 전기차 충전용 태양광 패널이 등장해 관심을 끈다. 여러 측면에서의 이점이 있지만 부피에 비해 아쉬운 성능, 비싼 가격으로 인해 반응이 크게 엇갈린다.


테슬라-옵션

최대 64km 더 주행 가능
순정 솔라 루프보다 우위

태양광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다트솔라(DartSolar)는 전기차 루프랙에 장착해 사용하는 태양광 전지 ‘베타 원(Beta One)’을 공개했다. 175W 급 태양광 패널 9개로 구성된 베타 원은 하루 평균 6kWh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5시간 충전 시 약 32km, 맑은 날에는 최대 64km의 주행 거리가 확보되는 수준이다.

이는 버전 1 기준이며, 다트솔라 측은 4,000W 출력의 버전 2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버전 2는 약 280mm였던 두께가 절반 이하인 127mm까지 줄었으며, 5시간 충전 시 평균 72km, 최대 100km 이상의 주행 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전기 SUV 피스커 오션에 탑재되는 솔라 루프의 하루 충전량이 8km 내외라는 점을 참고하면 무시할 수 없는 효율이다.



어떤 전기차든 사용 가능
분해 조립 1분이면 충분해

베타 원은 테슬라를 비롯해 루프랙이 장착된 전기차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전기 배선 박스 없이 태양광 패널과 충전선만으로 구성돼 심플한 구성이 장점이다. 각 태양광 패널은 탄소섬유 소재의 확장형 튜브와 스틱으로 고정해 공기 저항, 중량으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유연한 태양광 패널은 눈과 비, 우박을 비롯한 기상 악화에도 견딜 수 있으며, 실수로 부딪칠 경우 부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완전히 펼친 패널이 광활해 보이지만 미국 표준 주차 구획을 벗어나지는 않는다. 조립 과정은 4단계에 불과해 1분이면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테슬라-옵션

목표 가격 약 538만 원
“본전도 못 뽑겠는데..”

다트솔라는 베타 원이 단순 주행 거리 확보 수단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전으로 가정 전원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한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전체 무게가 75kg에 달하는 만큼 이를 루프랙에 올렸을 때의 무게 중심 변화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목표 가격은 4천 달러(약 538만 원)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디어는 좋은데 보기 흉하다”. “그냥 충전을 부지런히 하고 다닐랍니다“. “본전도 못 뽑을 정도로 비싸다”. “막상 캠핑족들은 루프박스 달고 다녀야 해서 못 쓸 듯”. “그래도 취지는 좋네”. “한 100km까지 확보된다면 어느 정도 팔릴 듯”, “줘도 안 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차·테크] 공감 뉴스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네오위즈, 개인정보 관리체계 ‘ISMS-P’ 인증 취득
  • “지문·얼굴 인증해 로그인”…카카오, ‘패스키’ 도입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 2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 3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4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5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지금 뜨는 뉴스

  • 1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2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3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4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 

  • 5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차·테크] 추천 뉴스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네오위즈, 개인정보 관리체계 ‘ISMS-P’ 인증 취득
  • “지문·얼굴 인증해 로그인”…카카오, ‘패스키’ 도입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 2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 3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4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5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2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3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4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 

  • 5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