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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UV가 ‘5천만 원대’..? 전 세계 뒤집어 놓은 토요타 신차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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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명작 크라운 스포트
‘5천만 원대’ 가격대에 눈길
일본판 푸로산게 될 수 있을까?


지난 2023년, 국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8.1%을 기록하며 4년 만에 2만 대 판매량을 재기록한 토요타.
이들은 현재 자사의 플래그십 라인업, 크라운을 연달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이끌어내는 중이다.

2022년 토요타는 16세대 크라운 4가지 모델 출시 약속과 함께 첫 모델인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출시한 바 있다.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크라운의 다른 모델들도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 페라리 ‘푸로산게’와 비견되고 있는 ‘크라운 스포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나오며 크라운의 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요타 크라운 스포트
명차의 모습을 보여줘

크라운 스포트는 이번 16세대 크라운 중 2번 째로 등장했다.
크라운 스포트는 전장 4,710mm, 전폭 1,880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70mm의 중형 SUV다.
정통 SUV보다는 쿠페형 SUV에 가까우며, 스포티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갖고 있다.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2.5L 가솔린 엔진과 1개 구동용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로 306마력의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 배기량 2,487cc, 최대토크 22.5kg.m, 연비 7.2km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EV모드로 9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일본판 푸로산게
유사한 디자인 눈길

크라운 스포트가 일본판 푸로산게라고 불리는 이유는 디자인 유사함이 크다. 토요타는 해머 헤드 디자인과 좌우로 길게 이어진 전면 헤드램프 디자인을 토요타의 패밀리 룩으로 밀고 있다. 크라운 스포트에 적용된 토요타의 패밀리룩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주는 대신 푸로산게와 유사한 모습을 갖게 했다.

하지만 푸로산게와 크라운 스포트는 확연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푸로산게는 전장 4,973mm, 전폭 2,028m, 전고 1,589mm, 휠베이스 3,018mm로 크라운 스포트보다 큰 차제를 갖고 있다. 가격 또한 큰 차이를 갖고 있다. 푸로산게의 경우 5억이 넘어간다. 하지만 크라운 스포트는 5,000만 원대로 1/10의 가격을 갖고 있다.



아이오닉5 살 돈이면
크라운 스포트 산다?

크라운 스포트는 일본 기준 가격으로 590만 엔으로 한화 약 5,377만 원이다. 이 가격대의 국산 SUV는 ‘아이오닉 5’가 있다. 아이오닉 5는 5,005만 원에서 6,100만 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크라운 스포트에 비해 전장과 전폭이 작고 전고와 휠베이스가 크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연료인데 크라운 스포트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했으며, 아이오닉 5는 전기차로 출시되고 있다.

국산 차와 비교되면 될수록 크라운 스포트는 네티즌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사고 싶은 구성과 디자인, 가격까지 넘볼 수 있는 수준이라 기대된다’, ‘진심 역대급 디자인 스펙이라 나오면 무조건 산다’ 등 칭찬과 함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 출시 소식으로 전해진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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