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배터리 전기차 애고니어 S의 사진을 자사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 유럽에서 어벤저 EV를 판매하고 있는 지프는 미국시장의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왜고니어 S를 올 가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프는 S가 속도, 눈에 띄는 디자인, 현대적인 스타일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왜고니어 S는 모든 지형 관리 기능을 갖춘 표준 4xe 기능을 채용한다. 최대출력600마력으로 0~60mph 가속성능은 3.5초. 주행거리는 약 400마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 얼굴에서는 LED 조명을 갖춘 재구상된 7슬롯 그릴이 특징이다.
지프는 올 가을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다른 주요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어서 레콘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탈착식 도어와 창문 등 랭글러와 유사한 기능이 채용된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미국 최초의 지프와 닷지 EV를 뒷받침할 STLA 라지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최대 500마일(세단의 경우) 주행거리와 기존 Hellcat V-8보다 성능이 뛰어난 출력을 발휘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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