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자동차노조(UAW)의 숀 페인 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다만,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UAW가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 표명은 보류했다.
숀 페인은 사견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무엇부터 우리의 신조와 크게 반대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을 그만두고 더 중요한 문제에 주목해야한다. 바로 의식주 문제다”고 말해 양극화가 아닌 멕시코 와의 국경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추는 트럼프의 자세를 비판했다. 자동차 노동자들의 지지를 얻는 것은 미시간과 같은 격전주에서 주요 승패를 결정짓는 열쇠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테슬라, 토요타 등에서 노조를 조직화하려는 UAW의 대처를 강력히 지지해 왓으며, UAW의 파업현장을 찾는 등 이례적으로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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