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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 아니네.. 운전대 잡는 요즘 10대, 무려 ‘이런 차’까지 탑니다

모빌리티TV 조회수  

점점 늘어나는 10대 차주들
주로 현대차 캐스퍼 선택해
캐스퍼 선택하는 이유 무엇일까?


사회 초년생의 자차 소유가 많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부의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과 자동차등록현황보고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연령별 자동차 등록 현황 중 오직 10대 이하와 20대 두 연령대만 두 자릿수의 증가율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10대 이하는 매년 0.1% 내외 증가세를 보였지만, 작년 1,334대 증가하며 62.57%의 증가율을 보였다. 사회초년생들의 자차 소유가 증가하면서,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줄여 줄 수 있는 차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SUV형 경차의 질주

사회 초년생에게 가장 추천하는 차 ‘캐스퍼’이다. 캐스퍼는 출시 2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만 대를 달성하며 경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캐스퍼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오직 온라인 구매만 가능하다. 구매 시 차량 선택, 견적, 계약, 결제, 인수/등록의 절차를 걸친다. 또는 구매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여 고객센터와 통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캐스퍼는 국내외 경차에 적용된 K1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SUV 형 경차이기 때문에 차체에서 다른 경차들과 차이점을 갖고 있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 휠베이스 2,400mm의 제원으로 전장, 전폭은 다른 경차와 동일하지만, 전고가 높아 경차 특유의 답답함을 일부 해소했다.



경차에선 라이벌 없다
캐스퍼와 아반떼 비교

사회 초년생 첫 차로 캐스퍼를 추천하는 이유 중 한 가지는 경차 중에는 독보적인 위치를 갖는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캐스퍼를 상위 모델인 아반떼와 비교하는 이들도 존재할까? 2천만 원이라는 예산으로만 놓고 보면 캐스퍼다 더 훌륭할 수 있다. 해당 예산으로는 캐스퍼의 경우 풀옵션 모델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동일한 옵션을 아반떼에 넣는다면? 벌써 2,500만 원이 훨씬 넘는 가격대가 형성된다.

또한 유지비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캐스퍼와 아반떼는 자동차세가 가장 많이 차이 나는 년도 기준 3배 정도의 차이를 보여준다. 또한 캐스퍼 운전자에게는 개별소비세 면제, 유류세 연 최대 30만 원 환급, 책임보험료 10% 감면, 주차료,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 많은 경제적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힐러TV’

성능도 뛰어난 캐스퍼
EV까지 출시 예고

캐스퍼의 파워트레인은 현대 카파(G3LC) 엔진 사용 시 1.0L 직렬 3기통의 엔진을 사용하며 최대 출력 100마력, 최대 토크 17.5kgm의 성능을 보인다. 같은 경차급인 2023 모닝보다 출력과 토크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연비가 12.8km로 소폭 아쉬운 점 역시 존재한다.

캐스퍼는 EV 차량으로도 출시된다. 최근 출시된 기아 레이EV와 같은 LEP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행거리는 배터리 크기에 따라 300~400km 주행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한다고 발표했으며, 50여 개국수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가격은 더 비싸겠지만, 가성비 좋은 전기차를 원한다면 캐스퍼 EV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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