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진행
총 60%이상 할인, 2천 원 책정
영종대교 이후 운전자들 부담 완화 기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진행
정부가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천대교 톨게이트 통행료 인하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국토부에서 직접 발표한 것으로, 2025년 말부터 승용차 기준 일반 고속도로 통행료 대비 1.1배 수준으로 통행료를 인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종대교는 이미 통행료 인하
영종대교는 지난 2023년 10월 1일부터 통행료를 인하했으며, 이로 인해 3개월간 약 300억 원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했다.
□ 인천공항 : 6,600원 → 3,200원
□ 북인천 : 3,200원 → 1,900원
□ 청라 : 2,500원 → 2,000원
인천대교의 경우, 올해 초 통행료 인하 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실시협약 변경 협상도 연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2025년 말부터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약 60% 이상 인하될 예정이다.
2025년보다 앞당겨야 한다는 시민들
국토부 관계자는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전 국민과 매일 출퇴근하는 지역 주민의 통행료 부담을 줄였다”며, “이제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절차도 차질 없이 수행하여 국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종대교 보다 2년 늦은 점에 대해 시민들은 통행료 인하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천 공항으로 향하는 운전자들이 점점늘고 있고 주민을 비롯해 영종도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요금을 내리기 전 수익을 최대한 챙기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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