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디자인 수준 대박.. 40년 전 BMW 콘셉트카, ‘이것’에 모두가 놀랐죠

뉴오토포스트 조회수  

1981년 콘셉트카 공개
공기역학 고려한 설계
우주선 같은 디자인

BMW-콘셉트카-1

BMW의 총괄 디자이너인 듀마고 듀케(Domagoh Dukec)는 AVT라고 불리는 1981년 제작한 콘셉트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공기역학적 테스트를 진행하는 시설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홍보용 차량이다.

만들어진 콘셉트카의 구성 요소를 보면 비록 실제로 주행하지는 않아도 더 나은 차량을 만들기 위해 디자이너가 고민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해당 콘셉트카는 최대한의 성능을 내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부분을 고려해 차체 구조나 휠이 디자인됐다.

BMW-콘셉트카-2

BMW-콘셉트카-3

팝업 헤드라이트 탑재
원에 가까운 차체 라인

인테리어나 파워트레인 등 기능적인 면은 탑재되지 않았다.
BMW M1 모델을 연상시키는 팝업 헤드라이트가 주요 특징이다. 공기 역학을 위해 차량 내부로 헤드램프를 넣었다가 필요시 꺼내는 방식이지만 현재는 도로 규정에 맞지 않아 최신 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차체 외관 역시 공기 저항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모두 줄인 모습이다.
후면을 제외하고는 직선적인 라인은 찾아보기 어렵다. 전면부부터 뒷유리까지 하나의 라인처럼 구성되었다.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은 들어가 있지만 현재의 BMW를 떠올리기엔 생소한 모습이다. 휠도 공기역학적인 부분을 고려해 뚫린 부분 없이 평평한 형태의 플랫 페이스 휠이 들어갔다. 뒷바퀴는 차체 안으로 들어가 가려진 모습이다.

BMW-콘셉트카-4

나즈카 M12 사진

수직으로 떨어지는 후면부
나즈카 M12와도 비슷해

후면 부분은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 알파 로메오의 여러 모델에서 볼 수 있는 코다 트론카(Coda Tronca) 디자인과 유사하다. 코다 트론카는 ‘잘린 꼬리’를 의미하는데 차량이 후면이 비스듬히 절단된 것처럼 내려오다가 급격히 수직으로 떨어지는 모습에서 비유됐다. 이러한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에 크게 기여했다.

전체적인 외관 형태는 과거 BMW가 만들었던 미드쉽 슈퍼카 콘셉트카인 나즈카 M12와도 비슷하다. 이 차량은 파워트레인까지 갖춰 실제로 주행하기도 했다. 공기역학적인 설계와 차체 구조를 최대한 가볍게 설계해 300~350마력 정도로도 300km/h에 가까운 속도를 낼 수 있다.

나즈카 M12 사진
나즈카 M12 사진

0.26cd의 공기저항 계수
BMW 디자인의 이정표

헤드램프는 밖으로 나와 있지만 비슷한 위치에 있고, 전면부에 작은 그릴, 공기역학적으로 구성된 곡선 형태의 부드러운 라인, 직각으로 떨어지는 후면 라인을 특징으로 가진 점을 보면 공기역학적으로 구성된 디자인적으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나즈카 M12의 공기저항 계수는 0.26cd로 공기저항 면에서도 뛰어났다.

BMW VAT 1981년, 나즈카 M12는 1991년도에 제작되었다. 디자인을 보면 BMW가 1900년도 후반에 공기역학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디자인 접근을 했는지 엿볼 수 있다. 해당 콘셉트카는 양산된 적은 없지만 BMW의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듀마고 듀케는 이 프로토타입이 BMW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시승기]신형 기아 스포티지 LPG, 경제성·편리함으로 승부… ‘업무용 차량’으로 제격
  • 도지코인(DOGE) 상승 평행 채널 패턴?, 고래 활동증가까지…시세 3달러설 전망 힘싣나
  • “미친 성능으로 귀환” .. 진짜 AMG 벤츠, 585마력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의 ‘등장’
  • “1,000만 원 싸도 안 사요”.. 가성비 앞세운 中 전기차, 국내 반응은 ‘싸늘’
  • “이대로 사라질 줄 알았나”… 단종됐던 인기 세단, 부활 소식이 들리자 ‘깜짝’
  • “치솟는 기름값에 결국”.. 소비자들이 선택한 車, 5년 새 2배 비중 늘어

[차·테크] 공감 뉴스

  • “역대 최강 롤스로이스 등장” .. 세계 최초 공개, 그 강력한 모습에 ‘깜짝’
  • “캐스퍼, 베뉴의 대항마 등장”.. 티구안과 비슷한 디자인의 신형 소형 SUV에 ‘소비자들 주목’
  • "이러니 인기 있을 수 밖에 없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후 새롭게 선보인 9인승, 하이브리드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이게 미래형 전기차?”.. BMW가 갑자기 공개한 신형 i3에 대한 힌트, ‘관심 집중’
  • “150만 대 판매 신화”… 또 한번 진화한 SUV, 더욱 강렬해진 모습에 ‘깜짝’
  • [차세대 유니콘](34) 삼성전자·현대차에 AI 공정 자동화 솔루션 공급하는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 “일본 시장도 공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맛보고 놀란다” …아직까지 맛있다고 회자되는 강식당 레시피 BEST 5

    여행맛집 

  • 2
    KIA 스마일가이가 더 크게 웃는다? 벌써 141km라니…1~2km 더 나오면 대박, 최강 4선발 도전

    스포츠 

  • 3
    부엌에서 '이것' 당장 치우세요…재물운 사라집니다

    여행맛집 

  • 4
    북한군 단독 인터뷰 조선일보 기자 “국정원 음모론 사실 아냐”

    뉴스 

  • 5
    로봇개와 스마트 귀마개,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혁신

    뉴스 

[차·테크] 인기 뉴스

  • [시승기]신형 기아 스포티지 LPG, 경제성·편리함으로 승부… ‘업무용 차량’으로 제격
  • 도지코인(DOGE) 상승 평행 채널 패턴?, 고래 활동증가까지…시세 3달러설 전망 힘싣나
  • “미친 성능으로 귀환” .. 진짜 AMG 벤츠, 585마력의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의 ‘등장’
  • “1,000만 원 싸도 안 사요”.. 가성비 앞세운 中 전기차, 국내 반응은 ‘싸늘’
  • “이대로 사라질 줄 알았나”… 단종됐던 인기 세단, 부활 소식이 들리자 ‘깜짝’
  • “치솟는 기름값에 결국”.. 소비자들이 선택한 車, 5년 새 2배 비중 늘어

지금 뜨는 뉴스

  • 1
    은퇴한 안내견 조이, 7년 의정생활 마무리

    뉴스 

  • 2
    “유럽 시골 마을이 떠오르는 풍경”…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숨은 여행지

    여행맛집 

  • 3
    '스타쉽 新 걸그룹' 키키, 개성 넘치는 커밍순 포토…짙어진 '젠지美'

    연예 

  • 4
    'PSR 위반 우려 맨유, 손흥민은 현명한 영입'…'EPL 검증 공격수 영입 철회 없다'

    스포츠 

  • 5
    “공인이니까 감내”…여전히 솜방망이라는 사람 잡는 악성 댓글

    경제 

[차·테크] 추천 뉴스

  • “역대 최강 롤스로이스 등장” .. 세계 최초 공개, 그 강력한 모습에 ‘깜짝’
  • “캐스퍼, 베뉴의 대항마 등장”.. 티구안과 비슷한 디자인의 신형 소형 SUV에 ‘소비자들 주목’
  • "이러니 인기 있을 수 밖에 없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후 새롭게 선보인 9인승, 하이브리드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이게 미래형 전기차?”.. BMW가 갑자기 공개한 신형 i3에 대한 힌트, ‘관심 집중’
  • “150만 대 판매 신화”… 또 한번 진화한 SUV, 더욱 강렬해진 모습에 ‘깜짝’
  • [차세대 유니콘](34) 삼성전자·현대차에 AI 공정 자동화 솔루션 공급하는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 “일본 시장도 공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KIA 스마일가이가 더 크게 웃는다? 벌써 141km라니…1~2km 더 나오면 대박, 최강 4선발 도전

    스포츠 

  • 2
    부엌에서 '이것' 당장 치우세요…재물운 사라집니다

    여행맛집 

  • 3
    “맛보고 놀란다” …아직까지 맛있다고 회자되는 강식당 레시피 BEST 5

    여행맛집 

  • 4
    북한군 단독 인터뷰 조선일보 기자 “국정원 음모론 사실 아냐”

    뉴스 

  • 5
    로봇개와 스마트 귀마개, 포스코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혁신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유럽 시골 마을이 떠오르는 풍경”…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숨은 여행지

    여행맛집 

  • 2
    은퇴한 안내견 조이, 7년 의정생활 마무리

    뉴스 

  • 3
    '스타쉽 新 걸그룹' 키키, 개성 넘치는 커밍순 포토…짙어진 '젠지美'

    연예 

  • 4
    “공인이니까 감내”…여전히 솜방망이라는 사람 잡는 악성 댓글

    경제 

  • 5
    'PSR 위반 우려 맨유, 손흥민은 현명한 영입'…'EPL 검증 공격수 영입 철회 없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