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스포츠카 전문 매거진 스포츠 아우토(spots auto)가 사상 최초로 전기차 슈퍼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이오닉5의 고성능라인업인 아이오닉5N.
스포츠아우토는 1월 18일 유튜브를 통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에서 아이오닉 5N의 슈퍼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97년 이후 슈퍼테스트 최초이자 저널리즘 테스트 최초의 전기차라는 기록이다.
아이오닉 5N은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45.59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기록은 직선주로가 빠진 20.6km로 알려져 있으며 직선주로를 감안하면 7분 50초 정도의 기록으로 추정된다.
공기저항을 많이 받고 무게중심이 높은 SUV형태의 아이오닉5N의 디자인을 감안하면 준수한 기록이라는 평이다.
서킷에서의 최고속도는 264km를 기록했으며 최대 출력은 650마력으로 알려져있다.
타이어는 피렐리의 피제로 코르사, 드라이버는 스포츠 아우토의 크리스티안 게브하르트가 맡았다.
한편 슈퍼테스트 장소인 노르트슐라이페는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서킷인 동시에 세계 모든 자동차 타이어 제조사가 찾아오는 종합 테스트 트랙으로 알려져있다.
아이오닉5N의 슈퍼테스트 영상이 공개되자 한국의 자동차 매니아들이 곧바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기록을 떠나 독일의 권위있는 자동차매체가 전기차로 서킷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슈퍼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아우토 2월호에서 확인할수 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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