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최근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의 새로운 인증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전작에 비해서많은 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진 하이랜드가 곧 한국에 출시됨으로써 전기차 구매를 기다려온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개선된 모델3 RWD는 상온에서 최대 382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도심에서는 최대 403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저온 환경에서도 평균 290km의 안정적인 주행을 자랑한다. 놀랍게도 이 모델은 2천85kg의 중량에도 불구하고 283마력의 강력한 마력을 발휘, 테슬라와 경쟁하고 있는 타사의 내연기관차 대비하여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롱레인지 버전은 상온에서 488km, 저온에서는 389km의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모델은 전륜 215마력, 후륜 283마력을 합쳐 총 498마력의 압도적인 출력을 자랑한다. 2천150kg의 중량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전기차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는 예다.
중국 기준 모델 3 하이랜드의 가격은 25만9천900~29만5천900위안(한화 약 4천731만~5천386만 원)으로 기존 대비 약 12% 인상됐다. 한국에서의 출시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조금 정책을 고려해서 책정 될 것으로 보인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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