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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꺽은 하이브리드 트렌드, 2024년도 폭풍질주 예상… 한국토요타 약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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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탄소중립을 위한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전략 아래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였다. 23년 상반기에는 토요타 브랜드에서 RAV4 PHEV와 크라운 크로스오버에 이어 하반기에는 하이랜더 및 알파드, 그리고 5세대 프리우스까지 5종의 하이브리드 신차를 선보이며 전례 없었던 신차출시 행보를 보였다. 렉서스 브랜드 역시 하이브리드 RX와 전기차 RZ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프리우스부터 알파드까지, 각 세그먼트 별로 다양한 모델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제품을 갖추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포지션을 강화했다. 

토요타는 중형 SUV인 RAV4와 준대형 SUV 하이랜더, 그리고 패밀리밴 시에나를 통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중대형 크로스오버 크라운과 프리미엄 MPV 알파드를 통해 라인업을 한층 고급화, 맞춤화 하면서 판매실적도 개선되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전동화 모델 중심의 신차 전략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떨어지면서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3년 토요타는 8,495대(전년대비 약 36% 증가), 렉서스는 13,561대(전년대비 약 79% 증가)를 판매하여, 총 22,056대를 판매, 지난 2019년 22,852대를 판매한 이후 4년 만에 2만대 판매를 다시 넘어섰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에서 판매된 친환경 차량(HEV+PHEV, EV, FCEV) 시장은 전년대비 21.0% 증가한 44.8만대로 전체 자동차 시장의 30.7%를 차지(1~10월 누적 기준)하였다. 특히, 전기차 소비가 주춤하는 사이 국내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 증가율은 39.7%로(PHEV 포함) 폭발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 
 

실제 지난 2023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간 신규등록 대수가 디젤차량을 넘어섰으며, 수입차에서도 하이브리드 열풍이 지속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차량 중 하이브리드 차의 점유율은 33.8%로 전년 대비 7.6%p 상승했다.
 
소비자들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시기에 기대를 모았던 전기차가 겨울철 급감하는 주행거리, 잦은 화재 소식, 충전 상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전기차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하이브리드 약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약진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 대대적인 전동화 신차를 출시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해 동안 토요타 브랜드의 RAV4 PHEV와 크라운 크로스오버, 하이랜더 및 알파드, 그리고 5세대 프리우스까지 5종의 하이브리드 신차와 렉서스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RX와 전기차 RZ 모델까지 총 7종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면서 주요 세그먼트마다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선택지를 펼쳐 두었기 때문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이 같은 전동화 전략의 지속성은 타 브랜드 대비 압도적인 전동화 모델 판매 비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기준으로 토요타는 97.8%, 렉서스는 99.5%의 비율로 전동화 모델(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EV)을 판매하였는데, 이는 수입차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치이다. 또한 토요타와 렉서스 2개 브랜드가 모두 지난 21년부터 90% 이상의 높은 전동화 모델 판매비중을 달성하여, 전동화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현재의 자원 상황과 인프라, 정비 여건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당장의 탄소중립에 공헌할 수 있는 효과적인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기술”이라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펼쳐 나가면서 2024년에도 나무의 나이테가 성장해 가듯이 탄탄한 성장을 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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