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25년 현행 넥쏘의 완전 신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CES 2024 무대에서 소개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2024 CES 무대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현대차는 수소가 배터리 구동 전기차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 몇 안되는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하나다. 특히 수소를 전기로 전환해 연료전지를 충전하는 자동차로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의 다른 메이커 즉 토요타나 BMW와는 다른 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회사다.
당초 모델은 2018년 처음 수소기반 연료전지차라는 개념의 양산차로 데뷔해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세대 교체 모델 등장 기준으로 보면 7년이 걸린 것으로 다소 늦은 것이 사실. 하지만 수소라는 연료를 기반으로 하기에 희소한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여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2025년형 현대차 넥쏘에는 현대차의 3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반영될 전망이다. 이는 두가지 수소저장장치 100kw와 200kW인데, 현행보다 30%가 작고 효율은 훨씬 더 높다. 2021년 발표한 수소비전 2040에 따르면 이 스택은 기존보다 내구성은 2배, 비용은 절반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차의 수소시장에 대한 야심은 대단히 크다. 현대차는 특히 SUV를 기반으로 한 넥쏘와 버스 일렉시티를 4천 881대를 판매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점유율 36.4%로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은 유럽 수소위원회에 중책을 맡고 있다.
2025년은 특히 현대차가 대전환의 시기로 잡고 있는 전환기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시장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수소를 포함해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수요가 크게 줄었고, 공장 건설을 비롯한 투자감소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시적 수요감소로 치부하고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소비는 더 늘어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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