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2 하이브리드 새로운 변신
마쓰다(Mazda)의 유럽 부문은 소형 해치백인 마쓰다2 하이브리드 개선된 신형 모델을 오는 3월 영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량의 현지 기본 가격은 2만 4,130파운드(약 445만 엔)로 책정되었다. 마쓰다2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자동차의 유럽 사업부에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으로 공급되는 토요타 “야리스 하이브리드”를 마쓰다 브랜드로 판매하는 모델이다.
이 차량은 2022년 봄에 유럽 시장에 처음 도입되었다. 토요타와 마쓰다는 2015년의 업무 제휴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의 OEM 공급은 그 중 하나이다.
마쓰다2 하이브리드 외관의 변화와 특징
마쓰다2 하이브리드의 개선된 신형 모델에서는 야리스와의 외관 차이를 두드러지게 했다. 기존 마쓰다2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엠블럼을 제외하고는 야리스 하이브리드와 거의 동일했다. 그러나 개선된 신형 모델에서는 프론트 그릴을 마쓰다 특유의 ‘5포인트 그릴’로 변경하고, 야리스 하이브리드와는 다른 프론트 마스크를 구축했다. 리어의 가니쉬도 기존의 블랙에서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마쓰다 2 하이브리드는 1.5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아트킨슨 사이클 엔진(최대 출력 92ps/5200rpm, 최대 토크 12.2kgm/3600rpm)과 모터(최대 출력 80ps, 최대 토크 14.4kgm)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전체적인 효율성을 높이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용의 엔진 설계가 이루어졌다.
시스템 전체의 출력은 116ps이며, 0-100km/h 가속은 9.7초, 최고속도는 175km/h로 설정되었다. 4.3A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WLTP 복합 사이클에 따른 환경 성능은 연비 26.3km/리터, CO2 배출량은 87g/km로 측정되었다.
엔진의 최적화와 효율성
이 엔진은 내부 마찰과 기계적 손실을 줄이고, 연소 성능을 최적화하여 낮은 연비와 높은 출력을 동시에 달성한다. 고속 연소 기술인 롱 스트로크와 밸브 간격 확대 등을 적용했다. 또한, 엔진의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밸런스 모듈도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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