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가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리튬 생산업체 시그마리튬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아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BYD의 브라질 대표의 말을 인용해 가능한 공급 계약, 합작 투자 또는 인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시그마는 지난해 브라질 그로타 도 씨릴로 광산 및 가공 공장에서 리튬 운송을 시작했다. 2022년 12월 분쇄 장치 시운전에서 지난달 생산 수준 유지로 전환했다.
BYD는 현재 세계 최대의 충전식 배터리 공급업체다. BYD 블레이드 배터리와 같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테슬라와 기아, 포드, 토요타 등에 공급하고 있다.
BYD는 대부분의 부품을 자체 제작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에 가깝다. 예를 들어 BYD는 돌핀 EV의 타이어와 창문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자체 생산한다. BYD의 저렴한 전기차는 주로 공급망에 대한 통제에 기인한다.
대규모 리튬 거래는 BYD가 전 세계 최고의 전기차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폭스바겐과 CATL도 시그마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고 테슬라는 인수도 고려했었다는 소문이 있다.
시그마는 2024년까지 배터리급 리튬을 매달 2만 2,000톤 선적하여 연간 생산 능력을 3배로 늘릴 계획이다. 올 해 전체로는 27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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