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에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첫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오픈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만2,000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번 달부터 포트워스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충전기는 표준 SAE J1772 커넥터를 갖춘 11kW 레벨 2 충전기라고 밝혔다. 벽면 장착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옵션으로 스탠드형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공장에서는 올해 봄에 LG의 첫 번째 레벨 3 DC 고속 충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대형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CCS1 및 NACS 커넥터를 통해 최대 175kW의 고속 충전을 제공하는 연결된 보조 배터리를 갖춘 스탠드형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에는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EV 충전기가 소유자가 운영하고 미국 전역의 판매, 고객 지원 및 기술 유지 관리 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새 공장이 100% 친환경 전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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