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정보기기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24)가 12일 폐막한 가운데 정작 이 행사에 제품을 출품하지 않는 애플이 이 행사출품업체들을 제치고 이미 가상현실/증강현실(VR/AR)헤드셋 전쟁의 승자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더버지는 올해도 CES에 출품하지 않은 애플의 ‘비전프로’가 다른 모든 제품보다 존재감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유는 크게 2가지였다. 하나는 출시 시점, 다른 하나는 성능이다. 애플은 CES 개막 하루전인 8일 ‘공간 컴퓨팅’ 기기라고 부르는 자사의 ‘비전 프로’ 혼합현실(MR) 헤드셋(전문가용)을 2월 2일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초미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CES 행사에 출품한 헤드셋들의 기능도 대체로 애플의 그것만큼 인상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이들 대부분이 애플처럼 즉시 출시되지도 않는다. 애플의 비전프로가 비싼 가격이라는 단점을 가졌지만 전문가용이란 점을 감안할 때 제품 기능과 경쟁사에 앞서 출시됐다는 점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의 주력 아이폰이 하향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애플의 비전프로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할까. 이 매체는 올해 CES에 출품한 VR/AR 헤드셋이 보여준 것이 흥미롭지 않다는 말은 아니라면서도 이미 비전 프로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고 봤다.
애플의 ‘비전 프로’와 비교되면서 외신의 주목을 받은 6개 기기(장비)는 ▲중국 엑스리얼(XReal)의 699달러짜리 ‘에어2 울트라’ 안경 ▲중국 TCL의 더 가볍고 업데이트된 레이 네오X2(RayNeo X2) AR 안경 버전(3분기출시) ▲대만 에이수스의 에어비전 M1(AirVision M1) 안경(가격 미발표) ▲일본 소니의 ‘스페이셜(spatial)’ VR 헤드셋 ▲삼성전자의 VR 게임 모니터 ▲넷플릭스가 3월21일 발표할 ‘3체 문제(3Body Problem)’ 타이틀 속의 VR헤드셋이었다.
퀄컴은 이번 CES에서 VR 헤드셋 칩으로 관심을 끈 보이지 않는 승자였다. 새로운 혼합현실(MR) 기기용 스냅드래곤 XR2 플러스 2세대 칩셋은 소니의 새로운 기기에 탑재됐다. 퀄컴은 또 엑스리얼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퀄컴 헤드셋 칩은 삼성과 구글의 소문난 헤드셋에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CES에 출품되지 않았고 올연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은 고텍과 함께 좌우 눈에 각각 4K 해상도를 가진 레퍼런스 기기 디자인 작업도 했다.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 선제 공격 주변 이야기와 함께 CES 2024에서 애플 ‘비전프로’ 경쟁제품으로 주목받은 VR/AR기기(장비)를 살펴봤다.
“2월 2일 출시” 깜짝발표로 기선 제압한 애플
애플은 매우 우수한 패스스루 AR/VR 하드웨어를 만드는 데 탁월한 것으로 보이며, 개발자들이 이 제품과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사용해 훌륭한 앱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로 인해 애플의 ‘공간 컴퓨팅’이 실현되는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 또한 처음에 비전 프로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몇 주 만에 배송되는 완전한 기능을 갖춘 제품이 있다.
더버지는 애플이 비전 프로라는 극단적 고급 제품에 베팅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이 장치는 내부에 듀얼 4K 디스플레이, 사회적 신호(단어 사용없이 얼굴 표정, 제스처, 목소리 톤 등 언어 이외의 다른 표현 방식의 의사소통)만을 위한 외부 디스플레이, 애플의 M2 칩, 그리고 착용자와 그들 주변의 세계를 추적하는 카메라와 센서를 가지고 있다. 이 모두가 매끄럽게 생긴 헤드셋에 포장돼 있고 그에 필적할 만한 엄청난 가격인 3499달러(시작가)에 판매된다. 따라서 더 많은 저장메모리와 같은 것들을 함께 살수 있는 더 비싼 버전이 나올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CES에 참가한 다른 회사들이 왜 애플과 직접적으로 경쟁한 만한 그 어떤 것을 내놓으려 노력하지 않았는지는 분명치 않다. 한편으로는 애플처럼 고급 기기에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또다른 거대 기술기업의 모습을 보고 그럴 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메타는 2022년 퀘스트 프로를 1499달러에 출시했지만 출시 몇 달 만에 큰 폭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최근 출시된 퀘스트 3도 훌륭하지만 비전 프로만큼 최고급품은 아니다. 퀘스트 프로 라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지난해 메타가 새로운 퀘스트 버전을 위해 LG와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체 개발 중인 홀로렌즈 3를 취소하고 최근 윈도우 혼합현실(MR) 플랫폼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장기적으로 비전 프로의 엄청난 가격을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 다른 헤드셋 (또는 컴퓨터)과 차별화되는 의미있는 무언가를 제공할지는 확실치 않아 보인다.
X리얼의 에어2 울트라
엑스리얼은 699달러짜리 에어2 울트라 안경을 공개했는데, 이 안경은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 앱을 실행할 수도 있다.
증강현실(AR) 회사인 X리얼은 에어 글래스 라인업의 신제품인 699달러짜리 에어2 울트라(Air 2 Ultra)를 공개했다. 개발자들이 오늘 3월부터 출하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는 에어2 울트라 안경은 궁극적으로 메타의 퀘스트 3와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과 경쟁하기 위한 제품이다.
이들은 X리얼(이전 엔리얼)이 지난해말 출시한 399달러짜리 에어 2 모델보다 더 완전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X리얼의 전형적인 선글라스 스타일 폼 팩터에서 완전한 위치 추적(6 자유도 또는 6DOF)을 제공한다.
이는 기기들이 투사된 화면으로 TV를 보거나 평면 게임을 하는 것은 물론 몰입형 AR 앱을 실행하기에 충분하게 만들어 준다. 이는 X리얼이 개발자들에게 자사 AR글래스를 가지고 작업하기를 희망하는 것과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
X리얼은 에어 2 울트라를 6자유도(DOF) 추적 기능이 있는 이전의 혼합 현실(MR) 장치인 ‘에어 라이트(Lite)’와 유사한 본격적인 ‘공간 컴퓨팅’ 장치로 소개되고 있다.
에어2 울트라는 다른 에어 라인업처럼 사용자의 눈 앞에 떠있는 이미지를 투사한다. 그러나 이 기기는 안경 양쪽에 각각 하나씩 듀얼 3D 카메라를 추가한다. 이는 착용자의 환경을 매핑하고 손 추적과 같은 특별한 기능을 가능케 한다. 그것은 개발자들이 단순히 에어 2처럼 기존의 게임, 애플리케이션, 또는 비디오 피드를 보여주는 대신 물리적인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혼합하는 앱을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이 기기는 전작 2보다 6도 더 넓힌 52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500니트의 밝기, 각각의 눈에 풀HD(1280×1080화소) 화면, 그리고 최대 120Hz의 재생률을 가진다. 그러나 에어2 울트라는 표준형 에어 2의 72g보다 약간 더 무겁다. 맥OS, 윈도 기반 컴퓨터, 삼성 안드로이드폰, 아이폰15 등 다양한 컴퓨팅 장치와 연결된다. 이들은 안드로이드, 맥OS, 윈도에서 X리얼의 네뷸라 AR(Nebula AR) 환경을 지원한다.
X리얼은 원래 에어2 울트라가 개발자 전용이라고 설명했지만 발표 직후 자사 사이트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X리얼은 현재까지 35만 쌍의 AR 글래스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국가에 에어 2를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3499달러짜리 비전 프로가 개발자들에게 평면 스크린으로 투사된 것과 함께 공간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메타의 499달러짜리 퀘스트 3는 본격적인 VR과 디지털 랩톱 게임같은 혼합현실(MR) 앱을 결합했다. 메타가 에어 2 울트라와 더 유사한 투사 기반 AR 글라스를 작업하고 있고, 애플도 같은 작업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두 헤드셋은 모두 X리얼이 제공하는 직접 투사가 아닌 비디오 피드에 디지털 물체를 겹치게 하는 패스스루 혼합 현실(MR)을 사용한다.
TCL의 레이네오 X2 AR안경
TCL은 레이네오 X2 AR(Ray Neo X2) AR 안경을 업데이트하고 가볍게 만든 버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레이 네오 X2라이트(RayNeo X2 Lite) AR 안경의 무게는 레이 네오 X2 무게(120g)의 거의 절반인 약 60g이다. 매셔블에 따르면 이 안경은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TCL은 또한 2월 중 인디에고고에 첫 X2 안경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고 있다. TCL의 안경 가격은 399달러다.
에이수스, 에어비전 M1
에이수스는 에어비전 M1(AirVision M1)을 가지고 애플의 비전 프로와의 시장 경쟁을 노린다. 이 제품의 웨어러블 화면은 VR 헤드셋은 아니지만, 이름만은 확실히 애플의 M1칩을 떠올리게 한다.
에이수스는 올해 CES에서 사용자들의 얼굴에 착용하는 스크린을 포함한 풍부한 스크린을 소개했다. 에어비전 M1(AirVision M1)은 통신과 연결된 휴대폰이나 컴퓨터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안경이다. 이 안경은 57도의 수직 시야를 가진 풀HD(1920×1080픽셀)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하고 있어 여러분의 눈 앞에 있는 큰 화면을 만든다.
에어비전 M1(AirVision M1)은 심지어 애플 제품(M1칩)처럼 들린다는 점을 넘어서 친숙하게 들릴 수도 있다. TCL은 비슷한 안경을 만든다. NXT웨어(NXT Wear)S와 최근의 ‘NXT웨어 S 플러스’다.
에이수스의 안경은 NXT웨어처럼 내장 스피커를 제공하고 디스플레이 포트(DisplayPort)를 통해 화면에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유선 연결을 사용한다. 그러나 에어비전에는 두 가지 흥미로운 새 기능이 추가됐다. 왼쪽 안경다리에 터치패드가 내장돼 있어서 디스플레이를 조정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또한 특정 위치에 가상 스크린을 고정할 수 있다.
만약 에이수스의 렌더링을 판단해야 한다면 NXT웨어와 에어비전 모두 외관상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부피가 크다. 여러 가지 기능을 넣으려면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로 인해 이 안경을 전통적인 안경으로 여겨지게 하기 어렵다. 이 안경은 항상 착용토록 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웨어러블의 첫 번째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즉, 소비자가 착용하고 싶어해야 한다.
에이수스는 에어비전에 대한 가격이나 가용성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소니, ‘스페이셜’ VR헤드셋
애플만이 오늘날 ‘공간적(spatial)’ 헤드셋에 대한 소식을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는 아니다.
지난해 좋은 VR 헤드셋을 출시한 소니는 크리에이터들이 3D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스페이셜(spatial)’ VR 헤드셋을 이번 CES에서 발표했다.
소니는 스마트 컨트롤 링으로 ‘스페이션’ VR 헤드셋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품을 소개햇다.
소니는 사용자들이 가상 현실 헤드셋을 끼고 3D 모델을 편집하고 모양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스페이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헤드셋은 독특한 한쌍의 컨트롤러 와 함께 선보였다.
퀄컴 스냅드래곤 XR2 플러스 2세대 플랫폼에 의해 구동되고 4K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이 헤드셋은 플레이스테이션(PS) VR과 같은 게이머를 주 수요층으로 삼아 만든 게 아니다. 대신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이 새로운 헤드셋이 3D 작업을 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착용자가 “물리적 공간에 가상 물체를 중첩(오버레이)시켜 창작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니는 시연에서 사용자들이 두 개의 컨트롤러(반지와 손에 들어오는 포인터)를 사용하는 동안 가상 물체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 헤드셋의 앞부분(바이저)은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과 물리적 공간 사이를 전환할 수 있도록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다. 소니는 자사 “고유의 렌더링 기술이 3D 물체의 질감과 인간 캐릭터의 얼굴 표정을 실시간, 고화질, 사실적으로 렌더링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요시다 CEO는 “가상 물체에 대한 매끄러운 접근으로, 크리에이터들은 몰입감 있는 개발 경험을 가지고 실제 공간에서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니는 이전에 얼굴과 눈 추적을 사용해 사용자들이 디지털 물체를 3D로 볼 수 있는 ‘공간 현실 디스플레이(Spatial Reality Display)’를 만들었다. 여기 있는 기술은 분명히 많이 다르지만, 그것은 같은 종류의 프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새로운 시스템이 올해 말 출시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말이 없다. 하지만 소니는 다음달 초 출시되는 애플 비전 프로와 경쟁 관계에 있을 수도 있다.
5넷플릭스, 헤드셋으로 SF 타이틀 ‘3체 문제’ 동영상
CES 2024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기는 넷플릭스 부스의 가상 헤드셋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넷플릭스는 3월 21일 공개하는 자사 ‘3체 문제(3 Body Problem)’ 광고의 일환으로 이 스토리에 매우 필수적인 VR 헤드셋을 강조하는 짧은 비디오(맨아래)를 공개했다.
실제가 아니지만 날렵한 장치는 애플 비전 프로보다 훨씬 더 비쌀 수도 있을 것이란 추측까지 불러 일으킨다.
중국 SF작가 류추신(劉慈欣)의 소설 ‘삼체(三體)’는 서반부에서 많은 과학자들이 실종되면서 시작되며, 예원제라는 여성 과학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우주배경복사, 상대성이론, V장비를 사용한 인터넷 가상현실 게임, 우주와의 교신, 지구문명, 우주문명까지 거론한다. 이 소설은 엄청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개되며, 작중 인물들이 인터넷 게임을 하기 위해 ‘V장비’를 사용한다. 넷플릭스가 이번 CES2024에서 소개한 헤드셋은 이 스토리 속의 헤드셋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소설 ‘삼체’를 각색한 스토리에 기초를 둔 것으로 보이는 ‘3체 문제’라는 타이틀을 3월 21일 공개하는데 “이 이야기는 1960년대 중국에서 한 젊은 여성이 공간과 시간을 가로질러 현재까지 울려 퍼지는 운명적인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의 법칙들이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풀릴 때, 뛰어난 과학자들로 구성된 한 무리가 인류의 가장 큰 위협을 막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 형사와 힘을 합치게 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삼성, VR 게임밍 모니터
삼성전자가 CES2024에서 내놓은 VR 관련 기기는 VR 헤드셋 없이 VR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이밍 모니터다. 2D와 3D 화면을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37인치 4K 게이밍 모니터다.
이 모니터에는 색상과 밝기를 파괴하지 않고 3D 경험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의 위치와 시선을 분석하는 눈과 머리 추적 기술이 포함돼 있다.
스팀VR과 호환되기 때문에 3D 영화를 보거나 VR 게임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은 올해 말에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2D/3D 게이밍 모니터는 CES2024 주최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게이밍 및 e스포츠’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CTA는 “삼성전자의 2D/3D 게이밍 모니터는 37인치 크기의 게이밍 모니터로서 4K 해상도로 고품질의 3D 영상을 보여주어 몰입감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이 게이밍 모니터는 밝기나 색 저하 없이 모니터 화면의 강도와 방향 그래픽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은 네오 QLED(Neo Q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독점적 화면 기술과 AI 비전 인식 및 향상된 추적 정확도를 결합해 평면 화면에서 VR과 같은 경험을 만들어 낸다. 삼성 2D/3D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면 스팀과 같은 플랫폼의 3D 및 VR 콘텐츠 모두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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