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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율주행 한다더니 결국” 중국 라이다, 대륙의 자율주행 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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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다의 기술사진 /출처: Graham

중국 라이다 기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 잡나

자동차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기업들은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글로벌 기업들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라이다 기업들의 특허 출원 및 시장 점유율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기업들은 라이다관련 특허를 2만5957건 출원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 기업들의 특허 출원량을 능가하는 수치다. 중국 기업인 허사이(Hesai Technology)는 2022년 세계 라이다시장의 47%를 차지하며, 미국 완성차기업 GM의 로보택시 회사 크루즈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 라이다 차량/ 출처: 허사이
▲ 라이다 차량/ 출처: 허사이

라이다 기술의 중요성 및 개발 현황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며, 레이저를 통해 사물과의 거리 및 물성을 감지한다. 초기에는 높은 가격과 정확도 문제로 도입이 제한적이었으나, 중국 기업들은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반면, 서구 업체들은 라이다기술 개발에 주춤하는 상황이다.

▲ 라이다의 기술사진 /출처: Graham
▲ 라이다의 기술사진 /출처: Graham

미국과 중국 기업들 간의 경쟁

미국 라이다업체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며 정치권에 로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 오스터는 중국산 라이다탑재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이나 관세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쟁업체의 기술력에 대한 경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 라이다의 기술사진 /출처: Graham
▲ 라이다의 기술사진 /출처: Graham

중국 라이다기술 기업의 대응

중국의 허사이는 미국에서 자체 로비스트와 홍보팀을 구성하며 미국 업체의 공세에 맞서고 있다. 허사이의 고객사는 허사이의 라이다가 자율주행 기술을 작동하는 데 필요한 유일한 기기라고 평가하며, 다른 제품과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라이다 시장의 미래 전망

글로벌 업체들이 라이다개발에 주춤한 사이, 중국 기업들이 영향력을 키우며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오토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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