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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 취한다’.. 올해 출시되는 국산 픽업트럭 3종, 라인업 미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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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국산

24년 픽업트럭 라인업
국산차 업체 3파전 예상
소비자들 고민 깊어져

픽업트럭-국산

2023년 기준, 신차로 구매할 수 있던 국산 픽업트럭은 KGM의 렉스턴 스포츠이 전부였다.
이에 국산 픽업트럭 신차를 원하는 소비자는 울며 겨자 먹기로 렉스턴 스포츠를 구매하거나, 아예 수입차 쪽으로 눈을 돌려야만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KGM을 비롯한 국산차 업체들이 픽업트럭 출시를 예고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픽업트럭 출시 예정으로 대안이 적었던 픽업트럭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상 모델은 올해 기아에서 가장 기대받는 타스만 픽업트럭, 전기 픽업트럭으로 전기차 수요를 겨냥한 KG모빌리티의 O100, 소형 픽업트럭으로 이미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현대차의 싼타크루즈가 있다.

픽업트럭-국산
픽업트럭-국산

무려 43년 만에 등장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기아는 ‘타스만’으로 알려진 프로젝트명 ‘TK1’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다. 타스만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지난해 한국, 호주 등에서 상표권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43년 만에 출시되는 만큼 기아의 픽업트럭 ‘타스만’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타스만의 외형으로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하여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내년에 출시되는 타스만은 내연기관으로 출시되며, 모하비와 같은 3.0L V6 디젤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257마력, 최대 토크 57Kg.m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내연기관 모델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타스만 전기 픽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여 소비자들의 기대를 올리고 있다.



전기차 시장 겨냥
KG모빌리티 O100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의 픽업트럭 버전을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개발명 ‘O100’으로 불리고 있는 토레스 EVX 픽업트럭의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처음에는 2025년 출시하려고 했으나 ‘타스만’ 출시로 앞당겨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전반적인 형태는 토레스와 비슷하지만, 픽업트럭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휠베이스를 늘렸다. 데크에는 작은 수납공간이 추가로 들어갔으며, 하단에 위치한 V2L을 통해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화물차로 분류되는 O100은 구매 보조금을 승용차의 2배 정도 받을 수 있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 픽업트럭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국내 출시 임박?
현대차 싼타크루즈

북미에서는 SUV와 픽업트럭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싼타크루즈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해당 차량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 최초 포착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페이스리프트 싼타크루즈는 투싼 페이스리프트와 같이 각진 스타일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는 분리형 컴포짓 헤드램프가 반영됐고, 주간 주행등은 팰리세이드와 닮았다는 평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5 가솔린 자연 흡기와 2.5 가솔린 터보가 그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직 국내 출시 소식은 없지만, 소형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는 타스만, O100과 다른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어 충분히 한국에서 페이스리프트 후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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