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기차회사 빈패스트가 새로운 CEO를 선임하고 미국에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인도에 20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것 외에도 미국 전역에 125개 매장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과 함께 미국 내 새로운 대리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노스캐롤라이나에 첫 대리점을 연 빈패스트는 4개 주에 있는 5개 대리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빈패스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텀 카운티에 4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2025년에 완공되면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패스트는 미국에서 VF 8 모델의 출시가 부진하고 지연된 후 회사는 몇 가지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2023년 5월, 빈패스트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인해 미국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었던 VF 8 시티 에디션 차량 999대 중 700대 이상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빈패스트는 모그룹인 빈그룹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팜낫부옹을 새로운 CEO로 임명했으며, 이는 회사 창립 이래 네 번째다.
이 회사는 또한 인도에 20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부터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빈패스트는 최근 VF 3라는 2만 달러짜리 전기 미니카를 출시했으며 미국시장에도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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