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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게임 속에서 ‘최초의 정신’을 가진 ‘NPC’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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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요약] 생성 AI로 관리되는 NPC를 빠른 미래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해진 대화와 행동만 보여줬던 NPC는 생성 AI 기술로 인해 미리 정의된 역할을 넘어 진화하고 플레이어 행동에 적응하며 상호 작용을 통해 배우는 등 게임 속 세상에서 ‘살아 숨쉬게’ 된다.

게임 플레이어와 상호작용하는 생성AI NPC가 개발되고 있다. (이미지=인월드AI)

생성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다시 만들어질 것은 인간의 삶뿐만이 아니다.

생성 AI에 의해 제어되며 비디오 게임 세상에서 살게될 ‘최초의 정신’을 가진 NPC(플레이 불가능한 캐릭터)에 대해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비디오 게임에서 생성된 세계를 채우면서 주로 제한된 스크립트로 실행되는 NPC는 AI가 할 수 있는 첫번째 핵심 게임 기술 적용 중 하나로 테스트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X박스(Xbox), 인월드AI(Inworld AI) 간의 파트너십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향상킬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어와 NPC 간의 발전된 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 인월드AI는 NPC가 미리 정의된 역할을 넘어 진화하고 플레이어 행동에 적응하며 상호 작용을 통해 배우는 등 살아 숨쉬며 게임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게임 회사와 게임 개발자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본이 있는 대화에서 역동적인 플레이어 중심 내러티브로 전환하면 재생 가능성, 유지율 및 수익을 높이는 방식으로 몰입도가 높아질수 있기 때문이다.

강력한 칩과 게임 간의 상호 작용은 수년간 엔비디아가 주목한 기술이다. 그러나 이제 게임 산업은 초기 불확실성을 넘어서 AI가 도약할 지점을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다.

기술적 한계와 가능성이 개발자가 만들 수 있는 게임 세계를 결정하게 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에 AI NPC의 기반이 되는 기술은 스토리텔링, 창의적인 표현, 혁신적인 게임플레이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촉매제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수십년 동안 게임 분야에서 가장 큰 발전은 시각적 충실도와 그래픽의 개선을 통해 이뤄졌다. 이제 업계 전문가들은 AI가 게이머와 게임 디자이너 모두의 영역을 새롭게 만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I는 플레이어를 환상의 중심에 두는 진정한 몰입형 세계와 정교한 이야기 전개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운 기술은 기본적인 게임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치는 AI는 참여도를 높이고 플레이어를 게임에 더 깊이 끌어들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최근 베인(Bain) 연구에 따르면 AI는 이미 게임 콘텐츠의 사전 제작 및 계획을 포함한 일부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캐릭터, 대화, 환경 개발에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연구에 따르면 게임 업계 경영진은 AI가 5년에서 10년 내 게임개발의 절반 이상을 관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제작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블록버스터 게임은 총 개발 비용이 약 10억달러(약 1조28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AI를 사용할 경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향상된 품질을 빠르게 제공할수 있다.

게임 속 NPC가 생성AI 기술로 인해 배우고 진화하는 캐릭터로 테스트되고 있다. (이미지=인월드AI

다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인재 부족은 AI가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AI기술을 활용할 경우 개발자는 창의적인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실험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최상으로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노동력 전반에 걸쳐 AI를 사용하는 근로자의 72%가 AI를 사용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답했으며, 이는 직장 내 코파일럿AI(Copilot AI)의 영향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시한 연구와 일치한다.

카일란 깁스 인월드AI CEO는 “AI NPC는 단순한 기술적 도약이 아니다”며 “이는 플레이어 참여의 패러다임 전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깁스 CEO는 “앞으로 나올 게임의 대부분은 우리가 아직 상상하지 못한 게임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존 스피처 엔비디아 성능기술담당 부사장은 “모든 개발자는 AI가 게임개발 프로세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이는 NPC 강화 테스트가 가장 큰 사례다”고 설명했다.

테크42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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