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진출
중국 최대 IT기업인 샤오미와 화웨이가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IT 기업들의 전기차 진출과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샤오미 SU7’과 ‘화웨이 럭시드 S7’을 공개했으며, 애플 또한 ‘애플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샤오미 SU7: 포르쉐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샤오미는 자사 전기차 브랜드 ‘샤오미 EV’를 통해 ‘SU7’ 모델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최대 800km의 주행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유선형 디자인과 밝은 하늘색으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에는 가변식 전동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다.
화웨이 럭시드 S7: 무난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화웨이는 체리자동차와 협력하여 ‘럭시드 S7’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전용 플랫폼인 E0X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트림이 제공된다. 스탠다드 트림은 최고출력 288 PS를 내는 싱글 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롱레인지 트림은 M3P 배터리를 사용하여 중국 측정 기준 7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IT 기업들의 전기차 진출과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변화
이러한 IT 기업의 전기차 시장 진출은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자동차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IT 기업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현대차의 새로운 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SDV) 전환, 수소 산업,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개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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