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연습이 부른 대참사
네티즌 의외의 반응 보여
터널 운전 시 주의할 점은?
누구에게나 초보인 시절이 있다. 이는 운전도 마찬가지이다.
초보 운전을 벗어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운전 연습이다. 하지만 이는 결코 말처럼 쉬운 행위가 아니다. 초보 운전자와 이를 봐주는 보조자 모두 예민해질 수밖에 없고, 사소한 갈등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최근 터널에서 아내의 운전 연습을 도와주던 남편이 아내의 뺨을 때린 사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운전 연습하는 아내의 뺨을 때린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사건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아내의 뺨을 때린 남편
과연 해당 사건의 전말은?
글쓴이 A씨(남편)는 아내 B씨의 운전연습 겸 장을 보기 위해 함께 집을 나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운전대를 잡고 있던 아내는 화를 참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겠다’며 터널에서 급정거를 했다.
A씨는 ‘아내가 옛날에도 차에서 싸우면 내려 달라고 해서 길가에 내려준 적 있는데 운전 중에 터널에서 내리겠다고 급정거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B씨의 돌발행동에 A씨는 당황했고, A씨는 아내 B씨의 뺨을 가격했다.
운전 연습 중 일어난 사건
네티즌 갑론을박 이어져
이후 ‘3일째 말 안 섞는 중인데 이건 내가 사과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무시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 글만큼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엇갈리며 계속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터널에서 급정거한 아내의 잘못’, ‘폭력을 행사한 남편의 잘못’, ‘둘 다 잘한 거 없다’는 3가지 내용이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아내의 잘못이라고 보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터널에서 차를 왜 세우나’, ‘자신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의 생명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남편의 잘못이라고 보는 반응에는 ‘급정거 이후에 뺨을 때리는 게 의미가 없지 않나’, ‘화풀이 아니냐’ 등이 있었다. 그 외 ‘내가 당사자라면 때리지 않겠지만, 쌍욕을 했을 것’이라는 반응도 존재했다.
편리한 교통시설 터널
독특한 환경에 조심 또 조심
터널 운전은 운전자라면 항상 주의해야 할 운전 장소이다. 먼저 밝기 차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다. 또한 공간이 좁고, 밀폐되어 있어 주행 속도에 둔감해지며, 사고가 발생한다면 2차 또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터널 운전 시 유의할 점으로는 차선 변경 및 추월 금지가 있다.
터널 내 차선 변경 및 추월 금지는 도로교통법 제22조 3항 제2호에 명시되어 있다. 일부 터널은 차선 변경이 허용되지만, 추월은 금지이다. 또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급정거 또는 급가속의 경우 뒤따르는 차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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