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수출국 1위 등극
그 과정 자세히 살펴 봤더니
1위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있었다?
최근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성장을 보이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국.
이는 자동차 시장 역시 마찬가지이다. 현재 중국은 엄청난 성장을 바탕으로 일본을 밀어냈으며, 세계 자동차 수출 1위에 등극한 상황이라고.
이러한 중국의 성장에는 2가지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첫 번째 원인은 중국 정부 자체가 신에너지 차량 육성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점이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러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이다. 2가지 원인이 어떤 방식으로 중국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출 1위에 올려놓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포르쉐? 테슬라? 다 덤벼
수출의 1등 공신 전기차
중국의 자동차 수출 1위는 전기차 수출이 크게 늘어난 점이 한 몫을 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10월의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143만 대에 달했다. 이는 중국 전체 수출에서 34%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중국의 전기차 수출, 그 선두 주자는 역시 BYD이다. 이들은 준수한 성능의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정책을 고수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주목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중이다.
샤오미 또한 전기차 시장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2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자사가 준비한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을 첫 공개하였다. 이들은 해당 차량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세계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까지 밝혔다고. 이날 샤오미는 전기 세단 SU7을 선보이며 ‘포르쉐와 테슬라에 필적하는 드림카’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성공적인 러시아 시장 공략
멕시코, 동남아도 공략할까?
중국이 세계 자동차 매출 1위를 할 수 있었던 다른 이유로는 성공적인 러시아 시장 공략이 있다. 러시아의 경우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대다수 자동차 업체들이 시장에서 철수를 한 상황이다. 이에 중국은 빈집이 된 러시아 시장에서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수출량 증가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2023년 1월~10월 중국의 러시아 자동차 수출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7배 증가했다.
10만 대에서 73만대로 급증하면서 세계 자동차 수출에서 중국의 지분이 당연히 커져만 가는 상황. 현재 이들은 러시아 외에도 멕시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매출 1위를 유지하려 노력을 기하는 중이다.
수출 1위 이어왔던 일본
이제 중국에 그 자리 넘겨줄까?
일본이 연간 자동차 수출 대수에서 정상을 내준 것은 2016년 독일에 넘겨준 이후로 처음이다. 현재 중국은 일본의 작년 총수출 대수 399만 대보다 42만 대 더 많은 441만 대를 수출한 상황이다. 일본은 2022년보다 1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중국의 58%에는 미치지 못했다.
신에너지 차량에 집중하고 적절한 시장 상황을 이용한 중국.
이들은 당분간 1위의 자리에서 계속해 머무를 전망이다. 이미 중국은 전기차 시장에서 143만 대를 판매할 정도로 전기차 강국이 됐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이미 차량 2대 중 1대가 중국 자동차일 만큼 시장을 압도하고 있으며, 동남아에 자동차 공장을 이전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과 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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