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찔 그 자체’ 달리는 덤프트럭 앞, 불쑥 나온 할머니, 결국에는요..

모빌리티TV 조회수  

도로 위 달리던 덤프트럭
그 앞에 튀어나온 할머니
아찔한 순간에 일동 ‘경악’

덤프트럭-사각지대-1
폐지 수거 노인과 덤프트럭 /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덤프 큰일 날 뻔했네요’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신호 대기를 하고 있는 A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담겨 있었다. A씨의 차량 반대편 차선에는 화물차가 신호를 받고 대기하던 중이었다.

화물차는 신호가 바뀌기 전부터 천천히 정지선을 넘기 시작했다.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고, 화물차도 천천히 속도를 올렸다. 그때 화물차의 우측에서 폐지가 실린 수레를 밀며 지나가던 할머니가 뒤늦게 길을 건넜다. 할머니는 진행 중이던 화물차 바로 앞을 가로막으며 지나갔다.

덤프트럭-사각지대-2
사진 출처 = ‘보배드림’
덤프트럭-사각지대-3
사진 출처 = ‘보배드림’

화물차 바로 앞은 사각지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화물차의 바로 앞은 사각지대에 해당한다. 운전자가 할머니를 인식하지 못한 것인지 화물차는 멈추지 않았다. 이를 본 A씨는 경적과 상향등을 켜며 화물차 운전자에게 상황을 알렸다. 화물차 운전자는 A씨의 신호를 알아챈 것인지 차량을 멈춰 세웠다.

A씨의 기지가 아니었다면 자칫 할머니가 화물차 밑으로 깔리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순간이었다. 할머니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것을 모르는지 그대로 길을 건너갔다. 차량 자체가 크고 적재물까지 싣고 있는 화물차는 무게가 수십 톤까지 이른다. 그 때문에 화물차와 사고가 나게 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덤프트럭-사각지대-4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화물차 사각지대 2배 길다
우측 사각지대가 더 긴 이유

특히 차량이 크고 차고가 높은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사각지대 거리가 길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2년 도로교통공단이 차량 종류별 좌, 우측 사각지대 거리를 측정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일반 승용차의 우측 사각지대는 4.2m인 것에 비해 대형 화물차의 우측 사각지대는 8.3m로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됐다.

운전대가 좌측에 있는 국내 자동차 특성상 전방과 좌측 사각지대보다 우측 사각지대가 길었다. 영상의 사례에 나온 할머니는 화물차의 우측을 끼고 돌면서 나타났기 때문에 화물차 운전자가 사각지대 보조 미러를 확인하지 않는 이상 보행자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화물차 안에서는 우측 아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카메라로 확인해야 흰색 승용차가 보인다 /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전방 1.6m까지 확인 어렵다
화물차 앞 지날 땐 조심해야

신장 140cm의 어린이가 대형 화물차 전방을 지날 경우 전방으로는 1.6m, 우측으로는 2.4m까지 인식하기 어렵다는 도로교통공단의 시뮬레이션 결과도 있었다. 도로교통공단 안전본부장은 “대형 화물차는 차체가 높아 운전석에서 시야가 탁 트여 있다는 느낌을 받지만 실제로는 승용차 등 차량에 비해 보이지 않는 영역이 더 많아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저렇게 들어오면 화물차가 알 수 없다 얼마 전 오토바이가 저런 식으로 대형차 앞으로 들어왔다가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 “보행자도 화물차의 특성을 생각해서 길을 건너야 한다”, “이건 할머니가 잘못한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화물차 운전자가 파란불이 들어오기 전부터 정지선을 넘어온 것도 잘못이라며 질타하는 반응도 있었다.

자동차와 관련된 뜨거운 이슈들
제보는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모빌리티TV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600마력 괴물의 등장”… 현대차 긴장시킬 신차의 ‘정체’
  • “이번엔 잘 팔릴까?”.. 판매량 급감한 플래그십 전기 세단, 2차 페이스리프트 ‘돌입’
  • 압도적 모습 공개에 ‘포르쉐 저리 가라네’…656마력으로 완벽한 ‘조화’
  • “EV9 큰일났다”..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 신형 대형 전기 SUV 테스트카 포착
  • “신형 그릴 디자인 포착”.. 새로운 프로토타입으로 등장한 궁극의 ‘럭셔리 세단’
  • [도쿄오토살롱] 닛산, 듀얼 모터 품은 GT-R ‘더 R32 EV’ 공개

[차·테크] 공감 뉴스

  • “우리나라 아빠들이 탐낸다”.. 팰리세이드도 울고 갈 대형 SUV, 페이스리프트 마쳤다
  • [시승기] 단 2분의 시간이 만든 특별한 만족감 - 볼보 XC60 윈터 에디션
  • 설날까지 일주일…네카오 “풍성한 혜택 드려요”
  • 현대차·기아 골라 훔치는 ‘기아 보이즈’, 여전히 기승
  • 구몬학습, ‘초등 대상 학습전략’ 온라인 콘서트 진행 외 [주간 에듀테크]
  • 아이지넷, 공모가 상단 7000원 확정…내달 4일 상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류현진 초반에 고전했지만…한국 스타일 다시 깨달았다” KBO 112승 좌완의 전망…한화 토종 선발진 탑2

    스포츠 

  • 2
    현대판 고려장...유명 사극 배우, 치매 노모 요양원 방임 의혹 제기

    연예 

  • 3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뉴스 

  • 4
    경비행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주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5
    불닭볶음면 그냥 먹지 마세요…이 레시피는 매운맛 끝판왕입니다

    여행맛집 

[차·테크] 인기 뉴스

  • “600마력 괴물의 등장”… 현대차 긴장시킬 신차의 ‘정체’
  • “이번엔 잘 팔릴까?”.. 판매량 급감한 플래그십 전기 세단, 2차 페이스리프트 ‘돌입’
  • 압도적 모습 공개에 ‘포르쉐 저리 가라네’…656마력으로 완벽한 ‘조화’
  • “EV9 큰일났다”..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 신형 대형 전기 SUV 테스트카 포착
  • “신형 그릴 디자인 포착”.. 새로운 프로토타입으로 등장한 궁극의 ‘럭셔리 세단’
  • [도쿄오토살롱] 닛산, 듀얼 모터 품은 GT-R ‘더 R32 EV’ 공개

지금 뜨는 뉴스

  • 1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뉴스&nbsp

  • 2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뉴스&nbsp

  • 3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뉴스&nbsp

  • 4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뉴스&nbsp

  • 5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스포츠&nbsp

[차·테크] 추천 뉴스

  • “우리나라 아빠들이 탐낸다”.. 팰리세이드도 울고 갈 대형 SUV, 페이스리프트 마쳤다
  • [시승기] 단 2분의 시간이 만든 특별한 만족감 - 볼보 XC60 윈터 에디션
  • 설날까지 일주일…네카오 “풍성한 혜택 드려요”
  • 현대차·기아 골라 훔치는 ‘기아 보이즈’, 여전히 기승
  • 구몬학습, ‘초등 대상 학습전략’ 온라인 콘서트 진행 외 [주간 에듀테크]
  • 아이지넷, 공모가 상단 7000원 확정…내달 4일 상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류현진 초반에 고전했지만…한국 스타일 다시 깨달았다” KBO 112승 좌완의 전망…한화 토종 선발진 탑2

    스포츠 

  • 2
    현대판 고려장...유명 사극 배우, 치매 노모 요양원 방임 의혹 제기

    연예 

  • 3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뉴스 

  • 4
    경비행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주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5
    불닭볶음면 그냥 먹지 마세요…이 레시피는 매운맛 끝판왕입니다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뉴스 

  • 2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뉴스 

  • 3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뉴스 

  • 4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뉴스 

  • 5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