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 및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Xiaomi)가 첫 전기차 ‘샤오미 SU7’을 28일 공식 공개했다.
샤오미 SU7은 전장 4,997mm와 3,000mm의 휠베이스를 제공하면서 포르쉐 타이칸과 테슬라 모델 S의 차체 크기를 겨냥했다. 차체 크기뿐만 아니라 SU7은 타이칸 터보 모델에 견주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외관은 맥라렌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로 인해 0.195의 항력 계수를 만들어 낸다. 모데나 아키텍처는 400볼트 및 800볼트 전기 장치와 모두 호환되도록 개발됐다.
단일 모터를 탑재한 엔트리 레벨 모델은 299마력(220kW)과 400Nm의 토크를 뒷바퀴로 전달하여 5.2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 73.6kWh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668km의 주행거리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최상위 SU7 Max 모델은 673마력(495kW)과 838Nm 토크를 발생시키는 듀얼 모터를 탑재하여 2.78초 만에 시속 100km를 가속한다.
최고 속도는 265km/h이며 101kWh 배터리를 통해 최대 800km의 주행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800볼트 충전 기술은 5분 이내에 220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내부에는 16.1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자리 잡고 있으며 운전자 지원 자율 주행 패키지가 라이다, 카메라 및 레이더 기술로 구성되어 제공된다.
샤오미 SU7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세부 정보와 가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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