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3 차세대 PHEV 모델, 2024년 후반부터 남아프리카 로즈린 공장에서 생산 시작
BMW 그룹은 SUV 모델인 BMW X3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을 2024년 후반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로즈린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X3의 PHEV 모델은 ‘xDrive30e’ 그레이드로, BMW의 PHEV 시스템인 ‘BMW eDrive’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BMW 로즈린 공장의 중요성과 기능
로즈린 공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근처에 위치하며, BMW 그룹의 중요한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공장은 1970년대에 설립되어 BMW 3시리즈 모델의 주요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첨단 제조 기술과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이 도입된 이 공장은 전 세계 여러 국가로 차량을 수출하며, BMW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BMW X3 PHEV의 성능과 기술
PHEV 시스템의 엔진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로, 최대 출력 184마력과 최대 토크 30.6kgm을 발휘한다. 모터는 최대 출력 109마력, 최대 토크 27kgm으로, 8단 자동 변속기 ‘스텝트로닉’과 일체형으로 설계되었다. 이 시스템은 4륜 구동 방식인 ‘xDrive’를 사용한다. EV 모드에서도 필요에 따라 전후륜 간에 구동 토크를 분배한다.
PHEV 시스템의 통합 성능
엔진과 모터를 결합한 PHEV 시스템은 총 292마력의 파워와 42.8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0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10km/h에 달한다.
배터리 성능과 환경 효율성
배터리는 12kWh 용량의 리튬 이온으로, 후석 아래에 배치되어 있다. EV 모드의 최대 주행 거리는 50km에 달한다. 이러한 성능 덕분에 유럽 복합 모드 연비는 50km/리터, CO2 배출량은 45g/km(WLTP 사이클 기준)의 환경성능을 달성하고 있다.
BMW X3 차세대 PHEV의 전망
BMW 그룹은 X3 차세대 PHEV 모델에 최신 세대의 PHEV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성능과 환경 효율성의 균형을 더욱 잘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로즈린 공장의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은 이러한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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