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JAC 그룹의 올해 초 런칭한 전기차 브랜드 이웨이가 2023년 12월 27일,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JAC 그룹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나머지 50%는 중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1년 JAC 그룹 지분 50%에 10억 유로를 투자했다. 또한 지분 75%로 기존 전기차 합작회사의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새로운 모델에는 히나 배터리의 나트륨 이온 원통형 셀이 탑재되어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 기술 회사는 중국과학원 물리학 연구소와 제휴하고 있다고 밝혔다. JAC의 배터리 모듈 기술은 토요타, 기아, 포드 전기차에 사용되는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와 유사하다. CATL의 CTP(cell-to-pack) 기술과도 비교할 수 있다.
새로운 나트륨 배터리로 구동되는 Yiwei 전기 자동차의 배송은 다음 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JAC는 지난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최초의 전기차 이웨이 3를 공개했다. 당시 축전용량 25kWh와 120Wh/kg 에너지 밀도를 갖춘 나트륨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세홀 E10X를 공개했다. 3C~4C 충전으로 전기 해치백은 20분 내에 10%~80% 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JAC는 모든 차량에 JAC 또는 이웨이 배지를 부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몇 가지 장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온 성능, 충전 속도, 수명이 길어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구성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가 더 저렴한 원자재를 사용하여 전기차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일 것으로 보인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LFP 배터리를 보완하는 중요한 배터리 유형이자 양산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저비용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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