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의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9만 5,220대로 집계됐다. 11월 한 달 동안은 127% 증가한 9,406대가 팔렸다. 이는 토요타 전체 판매의 1%에 불과한 수치다.
반면 11월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대수는 32만 2,463대로 11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30% 증가한 310만 대에 달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판매대수는 90만 5,066대에 달해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930만대를 넘었다.
주목할 것은 테슬라 모델 Y가 토요타 카롤라를 제치고 전 세계 베스트 셀링카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한편 블룸버그NEF는 최근 부정적인 뉴스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둔화 조짐은 없다고 분석헸다. 올해 전 세계 승용 전기차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1,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도 매출이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GM 등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생산 계획을 연기했지만 현대, 볼보 등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계획을 두 배로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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