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미니밴 화물차 마스터 신형을 발표했습니다.
13년 만의 신형 출시
마스터 신형이 출시된 건 13년 만입니다. QM6 등 대부분 르노의 신차가 그런 것처럼 사골을 끝까지 우려낸 후 신형을 출시한 것인데요.
확실히 프랑스는 한국과 비교해서 신차를 출시하는 주기가 정말 느린 것 같습니다.
마스터 풀체인지 모델은 구형의 투박한 상용차 느낌에서 세련된 밴으로 변신했습니다.
디젤, 전기, 수소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르노 마스터 신형의 달라진 부분을 하나씩 정리해 드립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언어 반영
마스터 신형은 르노의 패밀리 룩을 적용하며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습니다.
‘ㄷ’모양의 DRL 램프를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등도 세련되게 단장했습니다.
차체는 후드가 짧아지고 앞유리도 예리한 각도를 적용해서 날렵한 느낌을 더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구형과 비교해 공기역항 성능을 강화해서 디젤은 연비를, 전기차 모델은 전비를 개선했습니다.
쏠라티 크기와 유사하다
마스터 크기는 구형과 비교해 전장이 100mm 늘어나며 약 5,7M에 달합니다.
한국에서 쏠라티 크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르노 마스터 실내 살펴보니
마스터 실내는 10인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클러스터, 로터리 다이얼 등을 적용했습니다.
편의 사양으로 USB-C 포트, 무선 충전 패드 등을 적용했고 컵 홀더, 서랍, 중앙 선반 등 다양한 수납 공간으로 실용성도 강화했습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
주목할 특징은 파워트레인 변화에 있습니다. 마스터 신형은 디젤, 전기, 수소 3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선택 폭을 확대했습니다.
마스터 디젤은 블루 dCi 엔진 및 수동/9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연비를 개선하고 최고출력 105-170마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전기차 2가지 트림 구성
마스터 전기차 모델은 싱글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143마력 및 최대토크 300Nm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스탠타드 모델은 40kWh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 팩을 장착해서 전기차 주행거리 18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롱레인지 모델은 87kWh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 팩을 장착해서 전기차 주행거리 41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마스터EV 롱레인지 추천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마스터EV는 롱레인지 모델을 구매하는 게 적절해 보입니다.
스탠다드 모델은 도심만 주행이 가능하고 원거리 주행은 힘들어 보입니다.
전기차 주행거리 및 충전 시간
또 마스터 전기차 모델은 130kW급 DC 급속 충전 기능으로 30분 만에 229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전기차 특화 기능 V2G(Vehicle to Grid), V2L(Vehicle to Load)도 들어가 있습니다.
마스터 출시일 2025년 한국 예정?
마스터 풀체인지 출시일은 2024년 봄 유럽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유럽에 출시된 후 2025년 즈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 마스터 신형에 관심 있는 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글 / 소프트엔진
사진 / Renault
문의 / whdgus96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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