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정의선, 광명공장서 신년회…’미래 비전’ 공유

전자신문 조회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새해 1월 3일 내부 신년회를 직접 주재하고 2024년 경영 방침과 목표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창립 56주년 기념일인 29일부터 새해 1월 2일까지 직무와 직급에 따라 최대 닷새간 휴무에 들어가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국내 현대차 주요 공장도 29일부터 잠시 가동을 멈추고 올해 생산을 마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이 올해 1월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23년 신년회에서 새해 메시지와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정 회장은 연말 휴무 기간 그룹사별 현황을 점검하며 새해 중점 추진할 사업 계획을 구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0월 취임 3주년을 맞은 정 회장은 그룹 내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국내외 사업장을 수시로 찾는 현장 경영을 펼치며 여느 해보다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정 회장은 이달 20일에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따른 역대 최대 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성과주의와 세대교체에 방점을 둔 과감한 인사 기조를 이어갔다.

정 회장은 새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다음달 3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신년회를 직접 주재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정 회장은 ‘같이하는, 가치 있는 시작’이라는 주제로 신년사를 하고 새해 경영 방침과 목표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년회 장소를 그룹 본사나 연구소가 아닌 기아 공장으로 잡은 것은 새해 오토랜드 광명 2공장이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대전환을 앞뒀기 때문이다. 앞서 기아는 올해 6월부터 12월 말까지 국내 3대 생산 거점 중 하나인 오토랜드 광명 내 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 설비 공사를 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경.

이날 정 회장은 오토랜드 광명 2공장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할 방침이다. 그동안 리오와 스토닉 등 주로 수출용 내연기관차를 생산하던 이곳에서는 새해 상반기부터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와 준중형 전기 세단 EV4 양산에 돌입해 전 세계로 수출을 시작한다.

정 회장은 신년회에 이어 새해 첫 해외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석한다. 정 회장은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비전을 구체화하고, 권역별 신차 전략을 수립해 판매 침체 타개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1월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방식 신년회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 회장은 1월 8일(현지시간)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CES 2024 현장을 둘러본다. 현대차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SW)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CES 2024에는 현대차와 함께 주요 그룹사가 총출동한다. 기아와 현대모비스는 물론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법인 슈퍼널, 창의 인재 플랫폼 제로원 등이 별도 부스를 마련한다. 현대차가 투자한 모셔널, 포티투닷도 개발 중인 신기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전자신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에 대해 신청한 것 :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 

  • 2
    '충격' 살라가 사우디 무대로 가나? 네이마르 대체자로 이름 올렸다…"내년 여름에 영입 가능할 수도"

    스포츠 

  • 3
    악의 제국 완성 막는다? 다저스행 유력했던 오타니 킬러, 컵스행 급물살…美 기자 "가장 유력한 후보"

    스포츠 

  • 4
    서부지법 침입·공수처 차량 공격…尹지지자 30여명 체포

    뉴스 

  • 5
    "신태용 감독님 감사해요!"…'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인니 A대표팀' 미드필더는 떠난 사령탑을 잊지 않았다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일본 165Km 강속구 투수 사사키, MLB 다저스와 계약

    연예 

  • 2
    ‘부수고, 위협하고…!’ 윤 지지자들이 공수처 차량에 벌인 짓은 진짜 강력 처벌만이 답이다

    뉴스 

  • 3
    '얼음나라 강태공' 다 모였다…화천산천어축제 50만명 돌파

    뉴스 

  • 4
    '무리뉴와의 맞대결이 기다린다!' 솔샤르, 튀르키예 무대서 감독직 복귀…맨유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 

  • 5
    “편식했었는데”… 고기 줄이고 먹으면 치매 위험 20% 낮아지는 '한국 음식'

    여행맛집 

[AI 추천] 추천 뉴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추천 뉴스

  • 1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에 대해 신청한 것 :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 

  • 2
    '충격' 살라가 사우디 무대로 가나? 네이마르 대체자로 이름 올렸다…"내년 여름에 영입 가능할 수도"

    스포츠 

  • 3
    악의 제국 완성 막는다? 다저스행 유력했던 오타니 킬러, 컵스행 급물살…美 기자 "가장 유력한 후보"

    스포츠 

  • 4
    서부지법 침입·공수처 차량 공격…尹지지자 30여명 체포

    뉴스 

  • 5
    "신태용 감독님 감사해요!"…'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인니 A대표팀' 미드필더는 떠난 사령탑을 잊지 않았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일본 165Km 강속구 투수 사사키, MLB 다저스와 계약

    연예 

  • 2
    ‘부수고, 위협하고…!’ 윤 지지자들이 공수처 차량에 벌인 짓은 진짜 강력 처벌만이 답이다

    뉴스 

  • 3
    '얼음나라 강태공' 다 모였다…화천산천어축제 50만명 돌파

    뉴스 

  • 4
    '무리뉴와의 맞대결이 기다린다!' 솔샤르, 튀르키예 무대서 감독직 복귀…맨유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 

  • 5
    “편식했었는데”… 고기 줄이고 먹으면 치매 위험 20% 낮아지는 '한국 음식'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