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부상
2023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올해 처음으로 판매 대수가 9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레저용 차량(RV)을 포함한 SUV 판매량 신규 등록 대수는 이미 85만 6362대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이미 초과한 수치이며, 2014년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SUV 판매량 급증세
특히,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차량 등록 대수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율은 61.4%로, 연간 SUV 점유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4년 33%에 불과했던 판매 비율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2017년에는 40%를 돌파했고, 2021년에는 절반을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해왔다.
하이브리드 SUV 인기 남다른 판매량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쏘렌토와 싼타페의 판매량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는 것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1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만 7440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79%를 차지했으며, 싼타페 하이브리드 역시 같은 기간 6993대가 판매되어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79%에 달했다.
SUV 시장의 미래 전망
이러한 데이터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하이브리드 SUV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는, 높은 출력과 연비를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이 경유차를 완전히 대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아와 현대차를 대표하는 중형 SUV인 쏘렌토와 싼타페의 최근 부분변경 및 완전변경을 통한 신형 모델 출시는 이러한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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