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최근 차량 부품 가격 공개됐다
생각보다 비싸다는 반응 나와
자동차에 드는 돈은 차량 값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당연한 말이지만 그에 대한 비용 역시 발생된다. 특히 소모품 교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모품만 잘 교환해도 관리의 75% 정도는 먹고 들어간다.
소모품 중 하나로 와이퍼가 있다. 평상시에는 잘 쓰지 않지만 비 혹은 눈 올 때 시야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 이 와이퍼는 1~2만 원 짜리를 구매해도 꽤 괜찮은 성능을 발휘하며 비싸도 4만 원 내외로 교체할 수 있다. 수입차라도 규격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와이퍼는 무려 한화 10만 원 정도라고 하며, 그 외 부품 가격도 비싸다는 반응이 많다.
와이퍼 가격 10만원
모델 3와 최대 2배 차이
위에서 언급했 듯 와이퍼는 비싸야 4만 원 정도면 좌우 모두 교체할 수 있다.
수입차 역시 규격만 맞으면 끼울 수 있기 때문에 교체하는데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 부품 카탈로그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와이퍼 블레이드 가격은 75달러, 한화 약 1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모델 3의 와이퍼 블레이드가 35달러~55달러(약 5만 원~7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최대 2배까지 차이 난다. 심지어 사이버트럭에는 와이퍼가 1개만 장착되는 점을 생각해 보면 실질적으로는 최대 4배까지 차이 난다고 할 수 있겠다. 사이버트럭의 와이퍼 블레이드는 기존 승용차 방식의 와이퍼 시스템과 크게 다르며, 버스 와이퍼와 유사하게 작동되며,앞 유리 전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부품들 역시 공개
가격은 대체로 비싼 편
그 외 사이버트럭의 다른 부품 가격도 공개되었다. 와이퍼 암과 블레이드가 합쳐진 세트는 165달러, 전면 유리는 1,900달러,프런트 스티어링 액츄에이터는 3,300달러, 사이드 글라스의 가격은 200~260달러, 파워 프렁크는 1,910달러, 프런트 휀더는 한 쪽당 550달러, 35인치 굿이어 올 터레인 타이어 한 쪽당 470달러로 책정되었다.
동급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포드 F-150 라이트닝과 비교하면 대체로 비싼 편이다.
물론 고릴라 글라스로 제작되어 충격과 균열에 더 강한 유리처럼 비싼 것에 타당함을 가진 부품들도 있다.
부품 가격 확인한 네티즌들
그 반응은 좋지 못한 상황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한 네티즌은 “차량 가격도 첫 공개 때보다 비싸졌는데, 부품까지 비싸 유지비도 덩달아 비싸진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구입 후 사고 나면 안 되겠다”. “보험료 엄청 비쌀 거 같다”.
“앞으로 사이버트럭 주변은 피해라”. ‘사고 발생하면 무조건 타격 입을 듯”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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