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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 퍼포만테 “람보르기니의 나라는 경찰차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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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최근 고성능 SUV인 우루스 퍼포만테 차량 이탈리아 고속도로 경찰에 배치했다. 2024년부터 경찰 업무에 사용될 예정인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 ‘람보르기니 첸트로 스틸레’에 의해 외관 디자인이 완성됐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경찰의 전통적인 블루와 화이트 색상으로 칠해진 이 차량은 트리콜로어(이탈리아 국기 색상)의 띠가 차체와 안전벨트에 장식되어 있으며, 문에는 반사 필름으로 만든 경찰 로고가 부착됐다. 또한, 지붕에는 360도 회전하는 블루 LED 라이트바와 투톤 컬러의 전동 사이렌이 설치됐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고성능과 기능성의 결합: 우루스 퍼포만테 특별한 설계

콕핏에는 플립다운 방식의 메시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트렁크 내부에는 서비스 장비를 위한 특별 수납공간과 응급 상황에 대비한 제세동기 등이 마련됐다. 또한, 이 차량은 장기나 혈장과 같은 의료용품을 긴급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위해 휴대용 냉장고와 온도 모니터링을 위한 디스플레이 및 데이터 로거가 탑재됐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강화된 성능: 우루스 퍼포만테 엔진과 성능

우루스 퍼포만테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출력은 기존 650마력에서 666마력으로 향상됐다. 최대 토크는 86.7kgm으로 유지되었지만, 페달 반응성, 부스트 응답성, 출발 시 트랙션 및 기어 변속 타이밍이 개선되어 더욱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토르센 센터 디퍼렌셜 덕분에 가속 시 후륜에 더 큰 토크가 전달되며, 스포츠 티타늄 배기 시스템은 엔진 사운드를 한층 더 강화한다. 0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6초에서 3.3초로 단축되었으며, 최고속도는 305km/h에서 306km/h로 증가했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경량화와 공기역학적 효율성: 우루스 퍼포만테의 디자인

우루스 퍼포만테는 카본 파이버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총 47kg의 무게를 줄였다. 카본 파이버 제작 프론트 후드, 풀 카본 파이버 루프, 넓은 카본 파이버 휠 아치 등이 특징이다.

공기역학적으로는 새로운 프론트 에어 커튼과 카본 파이버 사이드 핀이 장착된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디자인 변경으로 공기역학적 효율성이 10% 향상되고, 다운포스가 38% 증가했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우루스/출처: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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