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발생한
황당한 주차 문제에
네티즌들 격분했다
자동차를 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역시 주차 문제일 것이다.
주차 공간의 부족은 한국 사회가 오랫동안 갖는 교통 문제 중 하나다. 해당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적이지만, 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차량의 수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주차 문제는 때떄론 생각치도 못한 이유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충남 천안시에서 발생한 주차 문제가 그렇다. 이번에는 천안시 소재 대형마트 주차장 내에서 발생한 주차 문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빈 주차칸 옆에서
짐을 실던 중년 여성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천안 코스트코 무개념 아줌마’라는 게시물이 업로드 됐다. 게시물 작성자 A씨는 ‘긴말 필요없이 영상 보시길 바랍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자신이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겪은 황당한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당시 A씨는 주차장 내 빈 주차칸을 찾고 있던 중이었다. 한창 자리를 찾던 와중 길을 막고 짐을 싣는 중년 여성 B씨의 차량을 마주한 A씨. 그는 B씨 차량 옆으로 난 빈 주차칸에 주차를 하기 위해 차량을 세우고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B씨가 곧이어 보인 충격적인 행동에 A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빈 주차칸에 카트 두고
자리 떠나려 했다고
대체 B씨는 어떤 충격적인 행동을 보였을까? 바로 빈 카트를 A씨가 주차하려 했던 주차칸에 덩그러니 놓고 자리를 뜨려한 것이다. 이에 당황한 A씨는 급히 창문을 내리고 ‘아줌마!’라고 외쳤다고 한다. 누가 봐도 B씨가 잘못한 상황. 그러나 B씨는 사과는 커녕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A씨는 B씨의 차량을 불러 세워 놓고 ‘저거(카트) 치우고 가셔야죠’. ‘여기 차 대려고 하고 있는데, 저렇게 밀어 놓고 가시면 어떡해요’. ‘이건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잖아요’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B씨는 ‘직원이 치우잖아요?’라는 충격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욕먹을 행동을 했다
네티즌들 분노 폭발
그러면서 B씨는 ‘아줌마가 뭐야, 아줌마가!’라고 언성을 높혔다고 한다.
이후 B씨는 차량에서 내려 카트를 옮겨놓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고. A씨는 ‘카트 보관소가 주차 자리 바로 뒤 1m 거리였다’. ‘나이도 있으신 분께 소리지른 부분은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으나, 불러도 그냥 차에 타시려고 하기에 소리를 낸 것’이라 당시 상황을 설명헀다.
이어서 그는 ‘가끔 저렇게 카트를 아무렇게나 던지고 가는 분들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이런 행동이 욕먹을 짓임을 꼭 알리고 싶다’라는 말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와.. 저런 사람이 있구나’. ‘꼭 저렇게 했어야 했나?’. ‘직원은 대체 뭔 죄냐’. ‘할 말이 없는 수준..’ 등의 반응을 통해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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