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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공장 건설 어려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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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인도 공장 건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 관계자가 “현재 인도에서는 현지 부가가치 비용을 면제하거나 전기 자동차 수입관세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제안이 없다.”고 말했다고 2023년 12월 13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인도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수입관세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하면서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이 다시 불안한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의 인도 진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은 2021년부터다. 당시 인도 정부는 테슬라가 인도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할 경우 중국에서보다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다. 
 
테슬라는 같은 해 1월 인도에 현지 법인 ‘테슬라 인디아 모터스 앤 에너지’를 등기하고, 2021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2년 수입 관세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인도 시장 진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었다 
 
그리고 2022년 5월에는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의 미디어가 보도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했었다. 당시 일론 머스크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와 만난 후 중부 자바 지방의 산업 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었다. 


 
올 해 7월에는 2만 5,000달러의 저가 전기차를 인도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더불어 인도 정부 관계자들은 전기차에 대한 수입관세를 대폭 낮추겠다는 테슬라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테슬라는 인도에서 7개의 전기 자동차 변형을 승인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인도가 수입 관세를 줄이기 위해 테슬라와 특별 거래를 다시 고려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또한 테슬라가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을 등장했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거래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을 통한 판매를 우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9월에는 테슬라의 멕시코 공장과 인도네시아 공장이 당초 보도된 것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멕시코 미디어 레포르마(Reforma)가 보도했다. 테슬라는 2026년과 2027년 이전에 멕시코에 예정된 주요 신규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전기차 산업의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로 계획이 보류되거나 보류될 것으로 내다봤다. 
 
멕시코 현지 일간지 레포르마(Reforma)는 익명의 공급업체를 인용해 그들과 다른 여러 중국 기업들이 아직 건설되지 않은 테슬라 공장 근처에서 가동을 시작하려는 계획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3월 1일 투자자의 날을 계기로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 주에 기가 멕시코를 건설하고 2025년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테슬라는 건설이나 생산 시작일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지난 계획을 발표했었다.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연간 100만 대의 전기차 생산용량에 대해서도 언급했었다. 이어서 지난 8월에는 테슬라가 공장에 대한 첫 번째 환경 허가를 신청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인도네시아에서의 테슬라의 계획이 보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일론 머스크를 만난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판자이탄이 테슬라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 없으며, 소문이 돌았던 배터리 소재 공장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판자이탄은 일론 머스크가 글로벌 경제 전망과 전기차 산업의 공급 과잉을 우려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시장 규모를 노리고 폭스바겐과 현대모비스, CATL등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투자하고 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위한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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