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갈 때까지 갔다.. 차주들 1달 만에 후회한다는 요즘 신차들 충격 수준

뉴오토포스트 조회수  

신차-국산차

국산차를 구매하는 이유
서비스 접근성 비중 크지만
요즘은 그마저도 무의미해

신차-국산차

많은 운전자가 경제적 이유로 신차, 중고차 불문하고 국산차를 타지만 이외에도 국산차에는 큰 장점이 존재한다. 바로 유지 관리의 편의성이다. 대부분 지역에 제조사 공식 서비스 센터가 있으며, 웬만큼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한 부품 수급도 원활하다.

그런데 요즘 들어 이러한 장점이 무의미해지는 듯하다.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차임에도 부품 수급이 심각할 정도로 지연된다는 것이다. “수입 브랜드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국산차에서 벌어져서 황당하다“는 말마저 나오는 상황. 어떻게 된 일일까?

신차-국산차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신차-국산차

출고 2주 만에 고장
부품 없어서 못 고쳐

최근 신형 쏘렌토를 구매한 A씨는 신차 비닐을 뜯은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서비스 센터를 찾아야 했다. 고가의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선택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이 2주도 지나지 않아 고장 나버린 것이다. 심지어 해당 기능을 정비하기 위해 필요한 부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안내까지 받았다.

서비스 센터 직원은 A씨에게 “전방 레이더 부품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확답 드릴 수 없다“며 당장은 수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출퇴근용으로 산 차라 어쩔 수 없이 운행하고는 있지만 중대한 결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항상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수입차도 아니고 부품이 없어서 못 고친다는 게 말이 되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부품 생산 공장
현대차 싼타페 경고등 점등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싼타페 풀체인지 MX5 공식동호회’

보증 수리 불만 증가세
“중고차가 차라리 나아”

각종 신차 동호회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와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혹자는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에 불만을 접수했으나 무작정 기다리고 봐야 하는 상황은 변치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 리콜 센터 등에는 각종 경고등 점등, 소프트웨어 오류 등 다양한 결함이 접수됐다.

그중에서도 부품 수급 문제에 따른 보증 수리 지연 불만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10년 된 중고차보다 부품 구하기가 어렵다“,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차 판매에만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수율이 낮은 AS에는 신경도 안 쓴다”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차 생산에 부품 올인
“최고 실적 비결 있었네”

기아 측은 “사후 서비스 부품 수급 관련 고객 불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요즘 인기가 많은 하이브리드 신차, 특히 SUV 모델의 부품을 신차 생산에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추세”라며 “국산차를 선호하는 이유 중 서비스 접근성의 비중도 큰 만큼 완성차 업계는 사후 서비스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회사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매번 역대 최고 실적 올리는 이유가 이거였나”. “무슨 짓을 해도 살 사람은 다 사니까 저러지”. “진짜 주먹구구식 경영이네”. “요즘 일본차가 잘 팔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차·테크] 공감 뉴스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네오위즈, 개인정보 관리체계 ‘ISMS-P’ 인증 취득
  • “지문·얼굴 인증해 로그인”…카카오, ‘패스키’ 도입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 2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 3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4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5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귀족육아’ 이시영이 아들을 위해 고른 자동차
  • “마우스 클릭만으로 업무 끝”... 더존비즈온 ‘ONE AI’ 써보니 [AI 에이전트]
  • 제조업에 AI 도입 돕는 ‘AI Guru’ [서울AI허브 2025]
  • 학생 이스포츠의 필요성, '이스포츠 대학리그 2024'에서 찾다
  • 현대 N 이끈 티에리 누빌, 개인 통산 첫 FIA WRC 시즌 챔피언 등극!
  •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지금 뜨는 뉴스

  • 1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2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3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4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 

  • 5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차·테크] 추천 뉴스

  • 레토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무려 8천만 원대인 이 車 정체는?
  •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 레이싱 향한 정의선의 집념, 10년 만에 '드라이버 왕좌' 결실
  • 밀월 과시한 정의선·도요다 "수소인프라 협력 강화할 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네오위즈, 개인정보 관리체계 ‘ISMS-P’ 인증 취득
  • “지문·얼굴 인증해 로그인”…카카오, ‘패스키’ 도입
  • 슈퍼캣, 펑크랜드에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 창립 5주년 맞은 디스프레드 “자체 프로덕트 개발할 것”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 2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 3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4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5
    고개 숙인 홀란드! EPL 5연패 노리다가 어쩌다가→토트넘에 발목 잡혀 5연패 늪에 빠진 '디펜딩 챔프' 맨시티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르브론 형 미안해! MVP 요키치 34득점 13리바운드 폭발…덴버, 레이커스에 대승

    스포츠 

  • 2
    안준호 감독, 귀화 선수 필요성 강조하며 한국 농구의 고민

    스포츠 

  • 3
    한국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아시아컵 예선 고전

    스포츠 

  • 4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 

  • 5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