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총 5건의 세금 체납… 총 체납액 4억 900만 원
과거 자동차 애호가로 알려진 가수 박유천이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화제다.
국세청은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 체납액은 4억 900만 원이란 사실도 추가로 공개된 가운데 과거 그가 소유했던 슈퍼카들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JYJ 활동 시절 소유하고 있던 차량은 페라리 캘리포니아로 ‘Get out’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가격은 3억 5000만원에서 시작한다. 4인승 오픈카로 8기통 4.3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60마력을 낸다. 제로백은 4초며 최고속도 310km/h까지 낸다. 당시 생산된 페라리 중 유일하게 엔진을 전면부에 장착한 모델이기도 하다.
포르쉐964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종방연에서는 포르쉐964를 직접 몰고 등장했다.
포르쉐964는 1988년에서 1994년 사이에 제조되어 현재 가격은 1억 700만 원에서 2억 6천만 원이다. 포르쉐가 선정한 희귀 모델 중에서도 5대 안에 등극한 이 차량은 공랭식 수평대향 6기통 3,6ℓ 엔진을 얹어 최고 250마력을 내고 최고 시속은 260㎞, 0⇢100㎞/h 가속까지는 단, 5.7초만 소요되는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패치에서 포착된 그의 차량은 롤스로이스 고스트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최소 4억 1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을 추가할 경우 5억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차 1대를 만들어 내는데 약 10개월이 소요된다. 최고 출력은 563마력(@5250rpm)이며, 1500rpm에서부터 최대 토크 780Nm을 지속적으로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불과 4.9초 만에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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