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이탈리아 경찰(Polizia di Stato)의 새로운 경찰차로 사용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는 내년부터 장기와 혈장의 긴급한 의료 수송을 포함한 특별한 서비스를 위해 이탈리아 경찰차로 제공된다.
우루스 경찰차의 외관에는 이탈리아 주 경찰이 사용하는 전통적인 파란색과 흰색 바탕에 삼색 띠와 반사 경찰 로고를 결합했다.
또한 우루스에는 360°의 범위를 제공하는 가느다란 LED 라이트 바가 장착되어 있으며, 투톤 사이렌도 장착되어 있다.
이외에도 특별한 개폐 장치, 방탄 무기 상자, 플립다운형 메시지 디스플레이가 포함된다. 내부에는 제세동기와 장기를 운반하기 위한 휴대용 냉장고가 있는 독특한 화물칸이 있다.
후드 아래에는 우루스 퍼포만테의 4.0리터 V8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 최고출력 666마력과 85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0-100km/h를 3.3초 만에 가속한 후 최고 속도 306km/h에 도달할 수 있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탈리아 고속도로 경찰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할 여섯 번째 람보르기니 차량이며, 2024년은 협업의 2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우리의 자동차가 공공 업무에 사용되고 무엇보다도,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에 사용된다는 것은 회사 전체를 자랑스럽게 만들고 이러한 파트너십이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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