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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CATL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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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의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11월에도 계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BYD는 또 하락세를 보였다. CABIA(China Automotive Battery Innovation Alliance)가 2023년 12월 1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파워 배터리 설치량은 44.9GWh로 전년 동기 대비 31%, 10월 대비 14.5% 증가했다. 
 
CATL의 11월 파워배터리 설치용량은 19.7GWh로 10월 점유율 42.81%보다 1.1%포인트 오른 43.91%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BYD의 파워배터리 설치용량은 11월 10.2GWh로 10월 26.23%보다 3.5%포인트 하락한 22.73%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BYD의 중국 파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1월과 2월 모두 약 34%였다. 3월부터 BYD의 점유율은 5월을 제외하면 30% 미만이다. 
 
다음으로 CALB의 파워배터리 설치용량은 11월 3.24GWh로 10월 9.67%보다 2.46%포인트 하락한 7.21%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고숀 하이테크는 11월 설치 용량 2.11GWh로 4.7%의 점유율로 Eve 에너지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Eve 에너지는 11월 설치량 2.05GWh, 점유율 4.56%로 5위를 차지했다. 고숀은 4월 Eve에너지에 추월당해 7월까지 이어졌고, 8월에는 다시 4위에 올랐으나 9월과 10월에는 모두 Eve에너지에 뒤졌다. 
 
중국의 리튬이온삼원전지 설치용량은 11월 15.7GWh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4%, 10월 대비 27.5% 증가한 수치다. LFP 배터리 설치용량은 29.1GWh로 전체 설치용량의 64.9%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26%, 10월보다 8.5% 증가했다. 


 
LFP 배터리 시장에서는 CATL의 11월 설치 기반이 10.63GWh로 BYD를 제치고 10월의 31.84%에서 점유율이 36.52%로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LFP 시장에서 BYD의 설치 기반은 10.18GWh로 34.9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지만 10월의 38.31%보다는 낮았다. 11월 중국 파워 배터리 수출은 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42.48% 감소했지만, 10월보다는 13.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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