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신형 K5 GT-라인이 포착됐다. kindelauto가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 게재한 신형 K5 GT-라인은 스포티한 디자인이 극대화된 트림이다.
특히 GT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290마력을 발휘한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기아 미국 현지 법인은 K5의 독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극대화한 고성능 GT 트림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의 각축장인 미국 현지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포착된 신형 K5도 GT가 유지됐다. 국내에서는 K5 부분변경 이전 2023년형에 처음 도입된 블랙핏 트림을 신형 K5에도 출시한 것이다.
국내에 들어왔으면 진정한 “290마력의 로켓 과학”이 되었을텐데
K5 GT는 미국을 포함해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K5 GT는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와 휠, ‘GT’ 로고가 삽입된 스포츠 시트 등 다양한 전용 사양을 제공한다. 특히 GT의 경우 쿼드 머플러와 디퓨저가 탑재됐다.
K5 GT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습식 8단 DCT 변속기로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GT-라인은 국내와 같은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0마력을 낸다. GT-라인은 사륜구동 선택이 가능하다.
신형 K5 GT는 런치 컨트롤 기능을 활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8초만에 가속할 수 있다.
또한 트랙션 컨트롤이 비활성화되는 스포츠+ 주행모드, 스포티한 성능에 최적화된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 GT 전용 대용량 브레이크 시스템, 19인치 휠 등 GT-라인과 차별화됐다.
아쉽지만 국내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신형 K5 GT
미국 현지와 유럽 등에서만 선보이는 모델인 이번 포착된 신형 K5 GT는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되지 않아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 스마트스트림 G2.0을 탑재한 하이브리드차량이 205마력의 그나마 비슷한 출력을 보여줄 것이기에 더욱 미국의 K5 GT 소식이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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