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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팰리세이드 앞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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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세이드 왜 인기가 있을까?

대한민국에서 3열 SUV의 인기를 가져온 모델이 있다면 단연 팰리세이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3열이 적용된 7~8인승 국산 SUV 모델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 기아자동차 모하비 / 쉐보레 트래버스 정도이다.
3열 SUV의 인기는 이미 예견된 것일  수 있다. SUV 열풍을 가져왔던 싼타페 DM 모델이 벌써 출시 10년이 되었기에 사람들은 중형 SUV에서 좀 더 큰 차량을 원했고 그에 팰리세이드는 2.2 디젤과 3.8 가솔린으로 두 가지 내연기관 모델을 내놓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팰리세이드 과연 성공일까? 실패일까??

대한민국에서 팰리세이드가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별로 없을 것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으며 2022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지만 여전히 잘 팔리는 SUV 중 한 대이기 때문이다. 2022년 판매량을 살펴보면 펠리세이드는 연간 내수시장에서 49,737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포함)를 판매했으며 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모델은 GV80 모델 23,439대이다. 그 다음으로 모하비는 11,633대 / 트래버스는 1,944대로 사실상 3열을 가진 SUV 중에서는 독보적인 모델이며 국내 판매된 전체 SUV 모델 중에서 쏘렌토 68,902대, 스포티지 55,394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여준 차량이다.

팰리세이드 국내 판매량을 살펴보면 국내에서 실패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왜 나오는 것일까?
펠리세이드 모델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해외 판매량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판매량이 좋지 않은 것일까??

2022년 현대자동차 북미 판매량을 살펴보자.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현대자동차량은 바로 투싼 모델로 175,307대이며 그 다음으로는 엘란트라(아반테 수출명) 모델로 117,177대 / 싼타페 119,589대 그 다음 4번째로 많이 판매된 모델이 바로 팰리세이드 82,688대이다. 사실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다. 땅덩리도 큰데 SUV 주력 준대형 모델 중에서 너무 적은 숫자가 아니냐? 라고 말이다.

:::: 미국 시장에서도 팰리세이드는 성공한듯합니다.

미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는 82,688대를 판매했다. 그렇다면 과연 경쟁 모델은 어떨까???
2022년 준대형 SUV 차량들의 판매량을 살펴봤다. 우선 같은 집안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기아 텔루라이드는 99,891대로 팰리세이드보다 확실히 많은 판매량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지만 17,203대 정도 차이를 보여줬다. 미국에서 많이 판매된다는 쉐보레 트래버스 모델은 96,965대로 팰리세이드와 아주 큰 차이가 없으며 기아 텔루라이드보다 미세하게 적게 판매되었다. 그렇다면 일본 차량들은 어떨까? 닛산 패스파인더는 57,862대 / 혼다 파일럿은 99,567대 / 도요타 하이랜더는 222,805대를 판매했다. 도요타 하이랜더 모델이 독보적으로 많이 판매가 되었지만 나머지 차량들은 비슷 비슷한 수준으로 팰리세이드가 결코 실패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치로 꽤 괜찮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 2세대 팰리세이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

팰리세이드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2025년쯤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 2년이나 시간이 남았지만 지금부터 팰리세이드는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가야 할까??? 우선 파워트레인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해보인다. 현재 판매 중인 2.2 디젤 엔진과 3.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조금 오래된 엔진이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팰리세이드 2.2 디젤 엔진온 D4HB라는 코드의 엔진으로 최고출력 190~197마력 수준을 보여주는 엔진이다.
이 엔진은 2009년 쏘렌토에 처음 사용하여 그랜저 / 싼타페 / 스타리아 / 카니발에 사용된 엔진으로 디젤 SUV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기에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또한 3.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G6DN 엔진으로 앳킷슨 사이클 버전으로 최고출력 291마력을 보여주는 엔진으로 현재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에 사용되고 있는 엔진으로 대대적인 파워트레인 변화가 필요해보인다.

2세대 팰리세이드 모델에서는 3.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3.5 가솔린 터보로 다운 사이징을 하고 2.2 디젤 모델이 사라지고 그 대신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혹은 새롭게 개발하여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에서 공개한적이 없고 기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봐야할 것 같다.

지금까지 3열 SUV는 내연기관밖에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EV9의 등장으로 3열 전기차 SUV 모델도 등장했기에 팰리세이드는 조금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팰리세이드 전기차 버전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내연기관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 다양한 시트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여 차박 / 캠핑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레벨3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 HDP (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이 2세대 팰리세이드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EV9 모델에 적용된 HDP 시스템은 시속 80km/h로 제한되어 있지만 팰리세이드 모델은 그 이상의 속도로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국내외에서 1세대 모델로 이렇게 큰 성공을 한 모델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팰리세이드는 꽤나 괜찮은 성공을 보여줬다. 하지만 2세대 모델까지 큰 인기를 끌고 가는 것은 현대자동차에서도 굉장히 큰 부담일 수도 있다.
따라서 2세대 모델은 1세대 모델보다 훨씬 더 잘 만들어야하고 사람들에게 내연기관 3열 SUV로 혹할만한 무언가를 보여줘야한다. 쉽지 않겠지만 분명 우리가 예상하는것 그 이상에 무언가를 만들것이라 기대하고 응원한다.

라스카도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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