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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야한 계정·사칭 계정 활개…”이용자 적극적인 신고 부탁”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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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스타그램 유저 갈무리.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10억 개 이상의 계정이 활동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다보면 피드에 청소년이 보기 부적절한 나체 사진이나 단어를 올려놓은 계정이 쉽게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나체 사진들은 사칭일 확률도 높다. 인스타그램측은 부적절한 사진의 계정이나 언행은 AI가 검토한 후 신고를 받으면 재차 확인을 통해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칭 계정 또한 엄격한 단속 중이나 플랫폼 이용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유저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5일 인스타그램은 서울 센터필드 이스트 인스타그램 오피스에서 2023년 연말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다정 인스타그램 총괄은 “인스타그램 측은 사칭 계정이나 청소년이 보기 부적절한 나체 사진과 단어등을 가진 이용자를 AI로 한번 검토하고 이후 신고를 통해 계정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칭 계정은 내부에서도 계속 검토하는데 한쪽에서만 검토한다고 다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보니 이용자의 도움을 받아 양쪽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가 필요하다”며 “저희측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야한 계정에 대해서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기준점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정 총괄은 “가이드라인은 예를들어 나체는 안된다던가, 총기를 휴대한 이미지는 안된다거나 등 세세한 규정들이 있다”며 “규정에 위반될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로 한번 스캐닝을 하고 나라별로 맥락에 따라 한번 더 사람이 확인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플랫폼 유저가 너무 많기 때문에 사실 조치가 바로바로 안될때가 있다”며 “그런 상황일때는 그때 그때 신고를 하면 바로 조치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사칭계정 문제가 계속해 심화되자 지난달 22일 댄 니어리 메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부사장은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매뉴얼 리뷰는 물론 기술 자동화까지 함께 사용하면서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 계정과 호스팅을 식별하고 있다”며 “감지 능력은 갈수록 발전해 계정 생성 후 이를 차단할 수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다만 사칭 문제는 기업 단독으로 대응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그는 “사칭 계정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도 메타에 지난달 29일 유력 인사 명의도용 관련 자율 규제를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

한편 이날 인스타그램측은 올해는 트렌드가 없던것이 트렌드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획일화된 하나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관심사에 집중하며,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타인과 더욱 강하게 연결되는 양상을 보였다. 정 총괄은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유행이 시작되고 확산되는 플랫폼”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나와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연결되며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스타그램”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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