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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중반대? 말이 돼?” 가격부터 뻥 같은 전기 픽업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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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레이더 오토가 ‘레이더 RD6’의 수출용 모델 출고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레이더 오토는 모회사로 지리 그룹을 둔 픽업트럭 전용 브랜드로, 이번 차량은 공식 출범 이후 내놓는 첫 번째 모델이다.
 
한편 이 차에 대해 레이더 오토는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레이더 RD6’는 구체적으로 어떤 차일까? 함께 살펴보자. 
                       

‘레이더 RD6’의 사이즈는 전장 5,260㎜, 전폭 1,900㎜, 전고 1,830㎜, 휠베이스 3,120㎜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중형 픽업과 유사하다. 외관은 전기차의 특징을 살려 수평형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그릴 면적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적재함은 총 3곳으로 프렁크는 70L, 뒷좌석 아래 48L, 후면 적재함은 1200L다.

실내는 픽업트럭만의 이미지와 최신 트렌드가 동시에 존재한다. 스티어링 휠과 ‘1-2-1’ 형태로 배치된 송풍구는 트럭하면 떠오르는 투박한 감성이 남아있다. 이와 달리 12.3인치 계기판과 대시보드 중앙 모니터, 9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72색 앰비언트 라이트, AI 기반 음성인식, 파노라마 선루프 등은 타 브랜드의 신차에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 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은 트림에 따라 63kWh, 86kWh, 100kWh가 들어간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각각 400km, 550km, 632km(CLTC 기준)다. 참고로 CLTC는 중국 내 판매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측정되는 방법이다. 주목할 점은 WLTP, EPA보다는 비교적 후한 주행거리가 나와 중국 회사에서 주장하는 주행거리를 의심하는 시각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통상 WLTP 기준은 CLTC 대비 80% 수준이며, EPA 기준은 CLTC 대비 70% 수준이다.

전기모터의 시스템 출력은 200kW(약 268마력)로 최대토크는 약 29kgf.m다. 참고로 레이더 오토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모든 트림에는 V2L 기능과 외부 전원 연결이 가능한 220V 소켓도 함께 제공된다. 
                       

최근 출고된 레이다 RD6의 글로벌 시장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내 가격은  63kWh 배터리 팩 트림 기준 17만 8800위안(약 3,268만 원)부터 시작한다. 뒤이어 86kWh는 19만 8800위안(약 3,635만 원), 100kWh는 22만 8800위안(약 4,283만 원)이다.

가까운 시장인 한국의 경우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바로 이 가격에 주목하고 있다. 가격이 중국 현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된다면, 보조금을 감안했을 때 2천만 원 대 구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웬만한 소형 SUV와 비슷한 수준이다. 

참고로 업계에 따르면 레이다 RD6의 국내 도입을 위해 몇몇 업체들이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한 곳은 이미 모기업 차량을 판매 중인 점 덕분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번에 출고된 레이더 RD6의 도착지가 어딘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시판 중인 모델들 수준을 보면 가격만큼은 기존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레이더 오토가 판매 시장 확장 계획을 넓혀 나갈 것이라 밝혔다. 과연 전세계 픽업트럭 시장에서 레이더 RD6 포함 이들의 모델이 자리 잡는 데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2천 중반? 그게 말이 돼?” 업계 싹쓸이 가능한 전기 픽업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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